반려견 반려묘 이야기

주사 맞는 날

차작가 2024. 2. 4. 13:06

코로나로 뭐든지 예약이 어렵다.

아이들 백신 주사 맞는 날이 지나버려서 어렵게 예약을 하고 오늘 재롱이 아롱이 백신을 무려 3방이나 맞았다.

예민한 재롱인 집에 오자마자 코가 발갛게 되더니 토하려 하고 성격 좋은 아롱이도 꼬리를 내리고 구석으로 들어간다.

많이 아팠나 보다.

예전 같으면 병원에 가서 엄마품에 안겨서 의사를 만나고 내가 안아 있은 채로 주사를 맞는데

병원 문 앞에서 못 들어가는 상황이라 간호사가 나와서 아이들을 데려가고 다 끝나면

문 앞에 대기하고 있는 가족 품에 보내지는 방법이라 아이들이 무척 힘들어했다.

고양이는 굉장히 사람을 경계하고 낯선 곳에선 숨는 성격이라 오늘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이제서야 밖으로 나와서 쉬고 있다. 휴,,, 빨리 코로나가 지나갔으면 행복하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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