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런!! 하나밖에 없다니~
역시 딱 2개만 살려고 갔지만 뜻대로 된 않았다^^
집에 오자마자 먹을 수밖에 없었다는
쫀득쪽득한 모찌 식감에 포솔포솔한 소브로에 달콤한 팥맛이 어우러져서 와! 우!!
달 사람 닷컴 페이스북에서 소개해 주신 모찌 소보로 단팥빵 맛을 보기 위해 갔답니다~
주일 예배 후 목장 모임 할 때 점심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조카들이랑 같이 가서 먹었으면 좋았을 것을 아이들도 공부가 바빠 도서관에 가야 해서
모차르트의 넓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할 순 없었지만 빵은 맛볼 수가 있었답니다.
이웃님의 소개 덕분에 빵은 많이 사게 되었네요^^
빵집 앞에서 우리 부부는 딱 하나씩만 맛보는 걸로 하자~ 하며 들어갔지만
남편도 두 개 더 고르고 저도 두 개 더 고르다 보니 빵이 한가득이 되었답니다.
"애들이랑 같이 왔으면 좋았을걸!" 하면서 집에 와서 먹기로 했습니다.
남편이 밥 먼저 먹고 먹으라고 했지만 ㅎㅎ 그게 됩니까!
빵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요^^
이웃님 말씀처럼 겉은 포슬포슬한 소브로 빵이지만 반을 딱 갈라보면 쫄깃쫄깃한 모찌가 열리면서
그 속에 달콤한 단팥이 있는 빵이랍니다.
무슨 맛인지 짐작이 가시지요?
이거 모르면 간첩인 걸로^^
일주일에 한번 화장하고 외출하는 날이라 간 김에 모찌 소보로 단팥빵만 좀 넉넉히 사려고 했는데.
웬걸! 하나밖에 남지 않아 마치 경품에 당첨된 듯 빵을 맛보는 영광의 순간을 경험했다는~
그새 소문이 났을까요?
아쉽지만 평소에 좋아하던 꽈배기랑 몇 가지 다른 빵을 사 오게 되었답니다.
아~ 빵을 줄여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안네요^^
그래서 오늘 여러분 앞에서 빵은 주일만 먹는 걸로 약속합니다^^
그리고 모찌 소보로 단팥빵 맛있어요~~
빵 세 가지를 한꺼번에 먹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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