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배자 30

레위기 1장에서 10장 묵상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숨지실 때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진다. (마가복음 15장 38절)그러자 유대인들은 그날이 안식일 준비 일이라 안식일에 시체를 십자가 두지 아니 함으로 빌라도에게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달라고 요청을 한다.그러나 이미 죽은 걸 확인한 군인들이 다리를 꺾지 않고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피와 물이 모두 쏟아지게 된다.( 요한복음 19장 34절)​제사장이 죄를 지어 속죄제를 드리는 장면을 읽으며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자 휘장이 찢어지고 물과 피를 모두 쏟아내는 장면을 생각하게 했다.​4:6 그 제사장이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곧 성소의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4:7 제사장은 또 그 피를 여호와 앞 곧 회막 안 향단 뿔들에 바르고 그 송아지의 피 전부를 회..

나는 예배자 2025.01.14

출애굽기 31장에서 40장 묵상

지금은 아마도 아이들이 우리 집 가훈을 잊어버렸을 것 테지만 아이들이 어릴 때 우리 집 가훈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 이었다.그래서 항상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강조했었다.오늘 출애굽기 31장에서 회막 기구를 만드는 사람을 뽑는 기준에 대해 하나님은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라고 말씀하신다.​31:6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모든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이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 ​36:8 일하는 사람 중에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이 열 폭 휘장으로 성막을 지었으니 곧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들을 무늬 놓아 짜서 지은 것이라 ​제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곳 회..

나는 예배자 2025.01.13

출애굽기 21장에서 30장 묵상

아침에 딸에게서 메시지가 왔다.로스쿨 입학하고 첫 방학이라 지금 시댁이 있는 베이징에 가있는데 사돈께서 우리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며 뭐 필요한 게 없으시냐고 물어보셨다고 했다.아침에 딸을 생각하니 하나님이 그동안 못 누렸던걸 넘치도록 베풀어 주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아이들을 키우며 30명도 안되는 교회 목회자로 살면서 고생을 많이 했었다.그런데 아이들이 졸업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또 결혼을 했다.형편이 안돼서 혼인 신고만 하고 식을 못 올려줬었다.사위 부모님이 서운하신지 방학 때 오면 가족 들과 간단하게 사진을 찍자고 하셨다기에 그런 줄로만 알았는데 호텔도 잡고 청첩장도 만들고 웨딩 촬영도 하고... 모든 사람들을 초대해 결혼식까지 올려 주셨다.우리가 부담스러워할까 봐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다..

나는 예배자 2025.01.11

출애굽기 11장에서 20장 묵상

하나님은 우리에게 수많은 약속의 말씀을 성경을 통하여 주셨다.그러고 보면 나는 받은 것도 이미 많지만 앞으로 받을 것도 많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오늘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이 400년 만에 현실로 이루어지는 걸 보며 나도 소망을 가지고 견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출애굽기13:19 모세가 요셉의 유골을 가졌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하게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찾아오시리니 너희는 내 유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더라 ​요셉이 창세기 50장 24절에서 애굽을 떠날 때 자신의 해골을 메고 나가라고 맹세를 시킨다.아브라함에게 전해 들은 약속의 말씀을 믿고 자신의 유골을 부탁하며 맹세케 하는 요셉의 믿음은 보지 않고도 본 것처럼 믿는 믿음이다.그것은 자신의 삶 속..

나는 예배자 2025.01.10

출애굽기 1장에서 10장 묵상

나는 기록하는 걸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이다.어릴 때는 일기를 썼고 성장하면서는 나의 감성을 기록했고 결혼하고서는 육아일기를 그리고 목회를 하면서는 기도 일기를 그리고 지금같이 묵상 일기를 쓰고 있다.의도치 않게 시작한 기록이지만 좋은 습관이라 생각한다.나의 글이 타인에게 위로를 건네거나 도전을 주기도 하지만 글을 쓰는 나에게도 위로를 건넬 때가 많기 때문이다.그리고 지금처럼 글로 사는 사람이 되었다.​오늘 모세는 하나님께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사람들이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면 뭐라고 말할까요? 하고 묻는다.그때 하나님은 자신을 이렇게 설명하라 하신다."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이것처럼 하나님을 잘 표현한 설명이 없는 것 같다.그리고 하나님이 자신을..

나는 예배자 2025.01.09

창세기 41장에서 50장 묵상

성경을 보면 미래를 예언한 말씀이나 꿈에 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그것 중에 가장 큰 예언은 예수님의 탄생과 구원에 관한 말씀이겠지만어쨌거나 사람들은 듣고도 무시하든지 인지하지 못해 결국은 말해줘도 못 주어 먹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나의 경우도 하나님이 말씀뿐만 아니라 환경이나 사람을 통해 미리 말씀해 주셨는데 귀 기울이지 않아 나중에서야 아... 그때 하나님이 그 사람을 통해 나에게 미리 말씀해 주셔서 준비하게 하셨구나.. 하고 뒤늦게 깨닫는 경우가 있었다.​오늘 말씀도 그와 비슷한 경우이다.바로 가 꾼 꿈을 요셉이 해석하고 앞으로 있을 7년 풍년과 7년 흉년을 어떻게 대비하는지 보여 주고 있다.​41:47일곱 해 풍년에 토지 소출이 심히 많은지라 41:48 요셉이 애굽 땅에 있는 그 칠 년 곡물..

나는 예배자 2025.01.08

창세기 31장에서 40장 묵상

잘 해 보려고 애쓴다고 결과가 모두 좋은 건 아니었다.그래서 애쓰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야곱의 삶이 그랬다. 야곱처럼 열심히 산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야곱은 철저하고 계산적이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 사람이었다.​삼촌 라반을 떠나야겠다는 마음도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었다.하나님은 또 무작정 보내지 않으시고 끔에 나타나셔서 (창세기 31장 11절에서 12절) 라반이 야곱에게 행한 일을 다 보았다며 얼룩무늬와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 다 야곱에게 줄 것이라 하셨다.그러나 야곱은 자신의 꾀를 더하여 버드나무 살구나무 산풍 나무의 껍질을 벗겨 양 떼가 물을 먹으로 오면 그곳에 둬 보게 하면 얼룩진 것 아롱진 것 점 있는 것을 낳을 거라고 믿었다.그런 야곱이 홀로 브니엘에서 하나님을 만난 것이다.​32..

나는 예배자 2025.01.07

창세기 21장에서 30장 묵상

인생 알 수 없다는 걸 말하듯 사라의 인생에도 기적이 일어났다.사라가 폐경이 되어 아이를 가질 수 없을 때 노인이 아이를 낳고 젖 먹이게 되었기 때문이다.그래서 인생은 단정 지을 수 없고 끝까지 가 봐야 한다.다른 사람의 인생도 물론이지만 자신의 인생도 단정 지을 수 없기에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하나님을 바라봐야 한다.사라는 사자 셋이 아들을 주리라고 하셨을 때 내가 무슨... 아들을 하며 웃었다.그런데 젖을 먹이고 있는 것이다.하나님께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는 것이다.그 말씀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말이다.​그리고 하나님은 아들을 주시고 난 뒤 네 씨인지 내 씨인지 분명히 구별하신다.하나님은 분명하시다. 또 한편으로는 믿음이라는 게 나의 확신에서 나온 믿음인지 하나님이 주신 믿음인지도 분명하게 해야겠다는 생..

나는 예배자 2025.01.04

창세기 11장에서 20장 묵상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 모든 걸 주님께 맡기는 게 나에게 최고의 길이라는 걸 알게 해 주는 말씀이었다.아브라함과 룻이 소유가 많아져 동거할 수 없게 되자 아브라함은 롯에게 가야 할 땅의 선택권을 먼저 준다.그러자 롯은 요단 지역을 택하고 고모라에 살게 된다.그런 뒤 아브라함을 하나님이 부르시는 장면이다.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지금 서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게 하시고 보이는 땅을 모두 너와 네 자손에게 영원히 주신다고 약속을 하신다.이 말씀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이다.​13: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13: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

나는 예배자 2025.01.03

창세기 1장에서 10장 묵상

'나는 예배자"로 2025년 새해를 열게 하신 하나님께 찬양드립니다.​1:2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바다 생물과 하늘의 새와 바다에 움직이는 큰 생물 등을 창조하시고 그들에게도 복을 주셨다. 그리고 그 모든 생물들에 명하여 생육하고 번성하여 바닷물에 충만하고 새들에게는 땅에서 번성하게 하라 하셨다.인간에게만 복을 주신 게 아니었다.​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그리고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 대로 만드시고 하나님이 창조한 생물들을 돌보고 다스리게 하셨다.하나..

나는 예배자 202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