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묵상 49

하나님의 긍휼 - 로마서 9장 22~29절

하나님이 강퍅게 하실 자를 강퍅게 하신다고 할 때, 이것이 마치 하나님이 인간으로 하여금 죄를 지을 수밖에 없도록 하시는 것으로 오해될 수 있다. 즉 하나님이 인간의 마음을 강퍅게 하셨기 때문에 인간이 죄를 짓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들이 인간을 심판의 자리로 밀어 넣으시는 하나님으로 오해하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인간의 의문에 대해서 답하기를 긍휼히 여기시고 강퍅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권이라는 것이다. 전에도 말씀드리기를 인간에게 강퍅한 마음이 없었는데 하나님이 강퍅을 집어넣으셨다면 하나님은 인간을 죄짓게 하시는 분이시고 심판으로 밀어 넣는 분이라고 답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인간은 원래 강퍅한 인간이고 죄인이다. 애초에 죄인으로 태어나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이고 강퍅한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

로마서 묵상 2023.12.27

하나님으로 말미암음 - 로마서 9장 14~21절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시고 미워하시는 것은 인간의 행위를 근거로 하지 않는다. 인간의 상식은 열심히 한 자에게 상을 주고 게을리 한자는 벌을 주는 것이다. 착한 일을 한 자를 사랑하고 나쁜 일을 한 자는 미워하는 것이 상식이다. 인간의 모든 생각과 행동은 자연스럽게 선악에 의한 상벌로 흘러가게 되어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태어나기도 전에 사랑할 자 미워할 자를 결정했다고 말한다. 열심히 십일조하고 기도하고 봉사해서 복을 받을 줄 알았는데 그런 행위를 하기 이전에 이미 복을 받을 자와 받지 못할 자로 결정되었다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 ​ 성경: 14절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 15절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

로마서 묵상 2023.12.27

하나님의 선택 - 로마서 9장 6~13절

6절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진 것 같지 않도다 이스라엘에게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 ​ 7절 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불리리라 하셨으니 ​ 8절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 9절 약속의 말씀은 이것이니 명년 이때에 내가 이르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심이라 ​ 10절 그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는데 ​ 11절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 12절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

로마서 묵상 2023.12.27

이스라엘을 향한 바울의 마음과 이스라엘의 특권 - 로마서 9장 1~5절

1절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 ​ 2절 3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나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 4절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들에게는 양자 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 5절 조상들도 그들의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그들에게서 나셨으니 그는 만물 위에 계셔서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 ​ ​ 해석: 1. 바울에게 있는 큰 근심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은 무엇이었을까? (1절) 바울의 근심과 고통은 형제, 골육 친척으로 인한 근심이고 고통이었다. 다시 말..

로마서 묵상 2023.12.27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 로마서 8장 31~39절

미리 예정하셨다는 것은 기능적인 의미가 있다. 즉 무엇을 위해서 미리 예정하셨느냐는 것이다. 그 이유가 29절에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 되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으로 밝혀진다. 즉 미리 정하시고 부르신 것은 예수님을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 되게 하기 위해 서지 우리의 구원을 목적으로 한 일이 아니다는 의미다. 다시 말해서 미리 정하신 것도 우리의 구원이 기초가 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기초가 된 것이고, 우리를 부르신 것도 예수님 때문에 부르신 것이고, 의롭게 된 것도 예수님의 의가 우리에게 주어져서 의롭게 된 것이고, 영화롭게 된 것도 맏아들 되시는 예수님이 영광스럽게 되었기 때문에 그 영광이 우리에게 주어져서 영화롭게 된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을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 되게 하시기 위해..

로마서 묵상 2023.12.26

성령과 하나님의 계획 - 로마서 8장 26~30절

26절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 27절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 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 29절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 30절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

로마서 묵상 2023.12.26

고난, 기다림 그리고 소망 - 로마서 8장 18~25절

18절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 19절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 20절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 21절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 22절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 23절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 24절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오 ​ 25절 만일 ..

로마서 묵상 2023.12.26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 - 로마서 8장 12~17절

12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 13절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 14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 15절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 16절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 17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 해석: 1.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산다’는 의미는? (13절)..

로마서 묵상 2023.12.26

생명의 성령의 법 - 로마서 8장 1~11절

1절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 2절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 3절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 하사 ​ 4절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유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 5절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 6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 7절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 8절 육신에 있는 자들은..

로마서 묵상 2023.12.26

내 안에 있는 죄와의 싸움 - 로마서 7장 14~25절

14절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에 팔렸도다 ​ 15절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 16절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행하면 내가 이로써 율법이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 17절 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 18절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 19절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악을 행하는 도다 ​ 20절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 21절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

로마서 묵상 2023.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