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말씀 묵상 169

역대상 1장에서 9장까지 묵상

역대기서의 히브리어 제목은 "그날의 사건들"이다. 그리고 70인 역의 제목은 "빠진 것들이라" 말한다. 하나님의 일하심이 보이는 사건들을 모아 놓은 책을 역대기라 말한다. 역대기서는 1장에서 9장까지는 족보를 다룬다. 그래서 다소 지루하고 흥미가 없어 보이지만 1장에서 9장까지 족보를 기록한 것은 성경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저자는 어떤 학자는 에스라라 하기도 하고 느헤미야라고 하지만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족보나 율법에 아주 능한 것으로 보아 레위 지파의 한 사람이 아닌가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역대기는 저자는 역사서 모세오경 사무엘 열왕기서등 예언서 뿐만 아니라 시편까지 대략 35개 참고 자료를 사용해 기록했다. ​ 기록 연대는 역대하 36장 22-23절을 근거로 해서 고레스..

열왕기하 18장에서 25장까지 묵상

18장에서 25장까지 여러 왕들 중에 유다 왕 히스기야와 요시야에 대해서 나누고 싶다. 유다 왕 히스기야는 다윗과 같이 모든 면에서 정직하게 행한 왕이었다.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고 주상을 깨뜨리고 아세라 목상을 찍고 처음으로 등장하는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부셨다. 나는 놋뱀까지 우상으로 숭배하는지 처음 알았다. ​ 성경에서는 하스기야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않았다고 쓰여있다. 모세가 준 모든 계명을 지켰고 다른 왕들처럼 앗수르 왕을 섬기며 조공을 바치지 않은 왕이었고 블레셋을 쳐서 그 영토가 가사와 그 사방에 이르고 망대에서부터 견고한 성까지 이르렀다고 말한다. 히스기야 왕 시대에 북 이스라엘 왕은 호세야였다. 이때 앗수르 왕이 사마리아로 올라와서 북 이스라엘을 포위했고 히스기야 왕 제6년째 되던 ..

열왕기하 11장에서 17장까지 묵상

선지자 엘리사가 제자 중 하나를 불러 기름병을 가지고 길르앗 라봇으로 가서 예후를 찾아 그를 데리고 골방으로 들어가서 예후의 머리에 기름을 붓고 이스라엘 왕으로 삼는다. 예후가 군대장관들에게 "너는 네 주 아합의 집을 치라 내가 나의 종 곧 선지자들의 피와 여호와의 종들의 피를 이세벨에게 갚아 주리라"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예후를 통해 아합의 온 집이 멸망하게 하고 아합에 속한 모든 남자는 모두 멸절시키셨다. 그리고 무리가 각각 자기의 옷을 급히 가져다가 예후의 밑에 깔고 나팔을 불며 "예후는 왕이라" 한다. 9장 22절에서 24절에 보면 예후가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왕 아하시야가 병거를 타고 가서 예후를 만날 때 나봇의 토지에서 만난다. 그때 요람이 도망하여 아하시야에게 "아하시야여 반역이로다 하니"..

열왕기하 1장에서 10까지 묵상

열왕기하 1장에서 10장에는 동화에서 나 볼법한 스토리가 많이 나온다. 이번 묵상에서는 2가지만 다루고 다음번에 나머지 스토리를 차차 나누고 싶다. 열왕기하 초반에는 아합과 이세벨의 죽음과 오므리 왕국의 멸망과 엘리사 사역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 아합이 죽고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을 때에 아하시야가 난간에서 떨어져서 병이 들자 바알세붑에 가서 이 병이 낫겠느냐라고 물오보라고 명한다. 바알세붑이라는 신은 파리를 뜻하는데 파리가 날을 때 윙윙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처럼 자신들의 신에게 절할 때 "윙위"거리며 소리를 내며 절하는 걸 따서 이름을 바알세붑이라는 신을 만들었다. 이때 엘리야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없어서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라고 말한다. 이 일로 엘리야를 죽이려..

열왕기상 16장 29절에서 22장까지 묵상

열왕기상에서 엘리야와 아합, 엘리야와 사르밧 과부, 엘리야의 기도, 로뎀 나무 아래의 엘리야, 엘리야와 엘리사 이야기, 마가야 선지자, 나봇의 포도원 이야기가 오늘 읽은 말씀 안에 담겨있다. 몇 장 안되지만 엄청난 역사 스토리를 통해 하시는 하나님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일 년에 대략 3독 정도 하니까 이번에는 여러 이야기 중에 두 가지만 나누었으면 한다. ​ 작년 "다시 사는 삶"에서 통독했을 때 사르밧 괴부 이야기를 나누었었기에 이번에는 건너 뛰기로 했다. 말씀은 참으로 오묘한 게 동일한 말씀인데 오늘 느낀 묵상은 또 새롭게 다가왔다. 아쉽지만 오늘 나누고자 하는 말씀은 야합 왕에 대해서 나누고자 한다. ​ 아합은 이전에 어떤 사람보다 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 행하였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심지어..

열왕기상 9장부터 16장 28절까지 묵상

오늘 말씀 중에 세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한다. 첫 번째는 솔로몬에게 나타난 하나님과 솔로몬의 대적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두 번째는 이스라엘의 분열 세 번째는 하나님의 선지자 이야기이다. 9장에서 16장까지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다음 통독 시 하나씩 따로 다루기로 하고 오늘은 나에게 감동을 준 세 가지 주제로 나누었으면 한다. ​ 첫 번째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시는 이야기이다. 9장 1절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건축하기를 마치며 자기가 이루기를 원하던 모든 것을 마친 때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솔로몬에게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고 하나님 이름을 영원히 그곳에 두며 항상 그곳에 거하실 거라고 약속하셨다. ​ 그런데 이 약속에는 전제 조건이 있다. 만일 다윗처럼 마음을 온전히 ..

열왕기상 1장에서 8장 묵상

열왕기서는 "왕들을 열거하는 기록"이라는 뜻이다. 열왕기서의 저자는 예레미야라고 말하는 학자도 있지만 그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는 불충분하다. 그리고 예레미야는 마지막을 애굽에서 보냈기 때문에 바벨론 포로기에 쓰여진 열왕기서는 예레미야가 썼다고 보기엔 타당하지 않다. 따라서, 저자는 알 수 없다. ​ 열왕기서의 배경은 솔로몬 왕에서부터 여호야긴 왕이 바벨론 감옥에서 풀려나는 주전 560년 6세기 중반까지 약 4세기에 걸쳐 이스라엘의 통일왕국과 분열 왕국의 과정과 분열된 두 국가의 왕들의 이야기를 신학적 관점에서 조명한 역사서이다. ​ 열왕기서의 기록 목적은 북 이스라엘과 남유다는 왜 멸망했는가의 이유를 찾고 신명기를 통해 그들의 삶을 평가하고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기 위해 쓰였다. 열왕기서는..

사무엘하 19장 9절부터 24장까지 묵상

드디어 압살롬과의 전쟁이 끝나고 다윗은 예루살렘으로의 귀환을 준비한다. "다윗이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소식을 전하여 이르되 너희들은 유다 장로들에게 말해서 온 이스라엘이 왕궁으로 왕을 모셔오자는 말이 왕께 들렸거늘 어째서 왕을 궁으로 모시는 일에 나중이 되느냐"라고 말했다. 그리고 압살롬을 따랐던 아마샤를 포용하고 요압을 이어서 지휘관을 삼는다. 앞 장에 다윗이 압살롬을 죽이지 말라고 했지만 요압은 압살롬을 죽였고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다윗을 향해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고 만약 성문 앞에 나오지 않으면 오늘 밤에 한 사람도 왕과 함께 머물지 아니할 것이라며 크게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다윗은 압살롬을 죽인 요압을 경계하고 처음으로 자신의 명령에 불순종하고 군사들을 데리고 나갈 수 있을 만..

사무엘하 10장에서 19장 8절까지 묵상

작년 가을쯤에 사무엘하를 읽으며 요압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 사무엘하는 다윗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지만 요압이라는 인물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올해는 요압을 중심으로 새로운 관점으로 읽고 싶었다. 그래서 오늘은 요압 이야기를 다루고자 한다. ​ 다윗을 하나님이 어디든지 이기게 하셨고 점점 그의 나라가 견고해졌다. 다윗의 곁에는 항상 군대 장관 요압이 있었다. 사무엘하 3장에 어제 다룬 내용을 다시 이야기하면 요압이 자신의 동생 아사헬을 죽인 아브넬을 죽인 사건이 나온다. 다윗은 아브넬의 피에 대해서 "자신과 자신의 나라는 여호와 앞에 영원히 무죄하니 그 죄가 요압의 머리와 그 아버지의 온 집으로 돌아 갈지니라 또 요압의 집에서 백탁 병자나 나병환자나 지팡이를 의지하는 자나 칼에 죽는 자나 양식이..

사무엘하 1장에서 9장 묵상

사무엘하는 사사기 말부터 다윗 말까지 다루고 있다. 선지자 나단과 갓이 썼다고 말하는 주장도 있으나 그 가능성은 아주 낮다. 시무엘하 1장 18절에 "야살의 책에 기록되었으되"라는 구절에 보면 분명히 야살의 책과 같은 자료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사무엘하 8장 16절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라는 구절을 보면 다윗 시대에는 사관이 썼던 기록이 있고 역대상에 사무엘 나단 갓이 다윗의 행적을 기록한 자료들이 있다고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일종의 역사 기록 보관서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축해 볼 수 있다. 그래서 익명의 저자가 다윗 시대를 지난 후에 이런 자료들을 모아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다. 사무엘하는 다윗에 관한 스토리이다. 1장에서 6장까지는 다윗 왕의 등극을 다루고 있고 7장의 다윗의 언약 8장에서 2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