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01편에서 110편까지 묵상했다. 그중에 104편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 104편은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이다. 내가 좋아하는 자연, 동물 등이 많이 나와서 평소에도 이런 구절들이 나오면 항상 가슴 벅차오른다. 104편은 온 세상을 지으실 뿐만 아니라 모든 피조물들의 필요를 돌보고 채우시는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 찬양하는 시이다. 이 시는 인간을 포함한 창조세계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노래하면서 하나님의 존귀와 권위를 드러내고 있다. 시인은 눈에 보이는 창조세계를 보면서 그 세계가 마치 하나님이 잊고 계시는 찬란한 옷인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 시편 104편은 마치 시편 103편 22절에 대한 화답처럼 느껴진다. 이 시의 구조는 서론 본론 결론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는 1절에서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