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말씀 묵상 169

시편 101편에서 110편 묵상

오늘은 101편에서 110편까지 묵상했다. 그중에 104편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 104편은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이다. 내가 좋아하는 자연, 동물 등이 많이 나와서 평소에도 이런 구절들이 나오면 항상 가슴 벅차오른다. 104편은 온 세상을 지으실 뿐만 아니라 모든 피조물들의 필요를 돌보고 채우시는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 찬양하는 시이다. 이 시는 인간을 포함한 창조세계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노래하면서 하나님의 존귀와 권위를 드러내고 있다. 시인은 눈에 보이는 창조세계를 보면서 그 세계가 마치 하나님이 잊고 계시는 찬란한 옷인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 시편 104편은 마치 시편 103편 22절에 대한 화답처럼 느껴진다. 이 시의 구조는 서론 본론 결론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 이 시는 1절에서 35..

시편 91편에서 100편 묵상

오늘은 91편에서 100편까지 묵상했다. 그중에 91편을 나누고자 한다. 91편은 여호와를 신뢰하며 그분을 거처로 삼은 사람들이 누리는 안전함을 노래하는 시이다. 이 시편은 삶의 여러 어려운 가운데 있는 예배자들에게 큰 격려가 되는 시로 지어졌다. 이 시편의 내용은 세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은 자들의 안전에 대한 확신이 1절에서 8절까지이고 두 번째는 하나님을 거쳐 삼은 자들의 승리가 9절에서 13절까지이고 세 번째는 경건한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확신의 말씀이 14절에서 16절까지이다. ​ 91: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91: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91:3 ..

시편 81편부터 90편 묵상

오늘은 시편 81편에서 90편까지 묵상했다. 그중에 88편을 선택한 이유는 현재 나는 시편 88편의 저자처럼 죽음의 문턱에 있는 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더 이해하기 위해서 선택했다. 시편 88편은 극심한 질병으로 죽음의 문턱에 있는 저자가 하나님 앞에 부르짖는 시이다. 이 시에는 보통 시편에서 보이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고백이나 찬양의 맹세조차도 없이 고통과 고난의 소리만 생생하게 들리는 시이다. 그래서 이 시편은 초대교회에서 성금 요일에 그리스도의 기도로 읽히곤 했다. 구조적으로는 이 시는 4연으로 나누어진다. ​ 시편 88편은 고라 자손의 찬송 시 곧 "에스라인 헤만"의 "마스길" 여기서 마스길은 교훈을 뜻한다. 또한 인도자를 따라 "마할랏르안놋"에 맞춘 노래이다. "마할랏르안놋은..

시편 71편에서 80편 묵상

오늘은 71편에서 80편까지 묵상했다. 그중에 72편을 나누기로 정했다. 시편이 5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2권은 42편에서 72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2권의 마지막인 72편을 선택했다. 72편의 시제는 솔로몬의 시이다. 이 시는 제왕 시 장르에 속한다. 이 시가 자주 암송되고 쓰이는 때는 왕의 대관식 때이다. ​ 시편 72편은 다윗 왕조 때 통치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며 다윗 왕조가 계속 이어가길 바라는 시이다. 1절에서 "주의 판단력" "주의 공의"를 왕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라고 쓰여 있다. 이렇게 1절에서 바로 이 시의 주제가 명확하게 제시된다. 왕의 대관식에 쓰인 이 시는 왕이 앞으로 백성들을 위해 올바른 통치와 공의를 행하기를 원하는 염원이 담겨있다. ​ 여기서 공의는 솔로몬 왕의 초기에..

시편 61편에서 70편 묵상

오늘도 찬양에서 익숙한 시편이 참 많다. 62편에서는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이 찬양도 내가 참 좋아하는 찬양이다. 그러나 오늘은 66편으로 정했다. 66편은 저자를 알 수 없다. 그러나 중간중간 우리에게 익숙한 구절이 자주 등장한다. 이 시편은 찬양 시의 형식을 지니지만 감사 시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한 구원은 세월이 지나면서 일반화되어 찬양 시의 형식을 띄게 된 것이다. 이 시편은 1절에서 12절과 13절에서 20절로 크게 나뉜다. 전반부에 해당하는 1절에서 12절은 "우리가" 주어로 나오는 찬양 시고 후반부에 해당되는 13절에서 20절은 "나"가 주어로 나오는 감사 시 형태를 지닌다. ​ 66:1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낼지어다 66:2 그의 이름..

시편 51에서 60편 묵상

오늘은 시편 51편에서 60편까지 묵상했다. 그중에서 57편을 선택한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찬양 "내 마음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라는 찬양 때문이다. 그래서 이 내용이 무엇을 담고 있는지 공부하기로 결정했다. 이 시편은 대적들에게서의 보호와 구원을 간구하는 탄식시이다. 사무엘상 24장을 배경으로 하는 내용인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을 때 쓴 시다. 5절과 11절의 후렴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1절에서 5절과 6절에서 11절로 나뉜다. 1절에서 3절은 신뢰의 고백을 담고 있고 4절에서 5절은 대적에 대한 탄식을 담고 있다. 그리고 6절은 구원의 확신의 고백을 담고 있고 7절에서 10절은 찬양의 약속에 대한 이유를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11절은 후렴구이다. ​ 이 시편은 "알다..

시편 41편에서 50편 묵상

오늘은 41편에서 50편을 묵상했다. 150편으로 되어있는 시편은 5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에 1권은 1편에서 41편까지이다. 그래서 제1권의 마지막 시인 41편을 나누고자 한다. 41편은 개인 탄원시적이 강한 지혜의 시라고 할 수 있다. 본 시에는 개인의 답답한 상황에 대해서 간구하는 내용뿐 아니라 구원을 주신 하나님을 향한 감사 찬양 그리고 약한 자에게 자비를 베푸는 자가 누리게 될 복을 소재로 하는 교훈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시의 마지막 절은 시편 제1권의 송영의 역할을 하고 있다. ​ 41:1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시리로다 41:2 여호와께서 그를 지키사 살게 하시리니 그가 이 세상에서 복을 받을 것이라 주여 그를 그 원수들의 뜻에 맡기지..

시편 31편에서 40편 묵상

37편은 읽는 내내 너무 신이 났다. 내 마음과 같아서 시인의 마음과 하나가 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33편은 찬양 시라서 마음이 즐거웠다. 며칠 동안 고난에 대해서 다룬 시가 많았으므로 오늘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33편을 나누기로 정했다. ​ 시편 33편은 찬양의 노래로 주제는 창조주와 인간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다. 본시는 독특한 양식적 특징을 보여주는 데 히브리 알파벳순으로 이뤄진 시로 볼 수 있다. 이것은 답관체적 특징이라고 하는데 내부적인 구조와 균형이 상당한 규칙성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관용적 표현을 구사하고 있다. 이것은 동일한 단어나 동일한 어근에서 파생한 단어들이 반복적으로 사용한 점은 본 시편에 통일성을 보여 준다. ​ 33: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

시편 21편에서 30편 묵상

오늘도 여러 군데 묵상의 포인트가 있어서 어느 시편을 고를지 정하기가 어려웠다. 그중에서 22편과 30편을 고민하다가 30편으로 결정했다. ​ 시편 30편은 "다윗의 시 곧 성전 낙성가"라고 되어 있지만 다윗이 쓴 시 같지는 않아 보인다. 그 당시 다윗에게 헌시되는 시가 많았으므로 무명의 한 작가가 다윗에게 헌시한 것으로 보인다. 시편 30편은 개인적인 감사 시 또는 찬양 시로 분류할 수 있다. 저자는 질병과 죽음에서 구원해 주신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를 쓴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인 찬송과 감사의 시는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그것은 예비적인 선포와 요약 그리고 과거의 위기에 대한 언급 마지막으로 지난날의 비탄에 대한 회상과 최종적인 찬양의 선포 등이다. ​ 30: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일..

시편 2편에서 10편까지 묵상

시편 묵상은 앞으로 하루에 10편 정도 읽고 그중에 한 편만 나누는 방법으로 하려고 한다. 오늘은 2편에서 10편까지 묵상했다. 그중에서 고른다는 것이 무척 어려웠다. 7편이 참 나누고 싶었지만.... 시편 1,2편이 한시로 분류되기 때문에 1편과 연결하여 2편을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아 2편만 나누기로 했다. ​ 시편 2편은 1편과 함께 시편의 서시 즉 서론에 해당된다. 시편 1편의 시작을 복 있는 사람은으로 시작하고 2편의 마지막 절은 복이 있도다라고 끝을 맺고 있다. 시편 1편은 세상 속에서 악의 문제의 직면한 개인의 삶을 나누고 있는 반면 시편 2편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통치 원리로 작동하는 가에 대해서 나누고 있다. 1편에서 복 있는 개인의 삶을 나누고 2편에서는 복 있는 사회를 나눔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