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에서 열두 권의 소선지서를 12 서라고 부르는데 그중에 첫 번째에 해당하는 책이 바로 호세아서이다. 이스라엘이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로 나뉜 지 200년이 훌쩍 지난 때에 호세아가 선지자로 활동했다. 호세아는 이사야 보다 조금 앞서서 활동했고 아모스보다는 조금 늦게 사역했다. 남 유다는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왕 시대에 북 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 시대에 활동했다. 이때가 주전 8세기인데 30년에서 40년 후면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이해 멸망함에도 불구하고 당시 정치가 비교적 안정되어 있었고 경제적으로도 풍요로웠고 국가 영토 팽창 정책으로 나라 전체가 번영을 누리고 있던 터라 백성들은 심판이 머지않았다는 것을 전혀 모른 채 살고 있었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도덕적으로 부패는 날로 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