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말씀 묵상 169

예레미야 41장에서 46장까지 묵상

오늘은 41장에서 46장까지 묵상했다. 그중에서 45장을 나누고자 한다. 45장을 이해하려면 두루마리 성경을 기록한 시점부터 스토리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너무 이야기가 길어져서 43장부터 스토리에 대해서 대략적인 요약을 하면. ​ 바룩은 예레미야가 하나님께로부터 말씀을 받으면 그것을 불러주는 대로 기록하는 사람이다. 바룩은 네리야의 아들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예레미야는 아무도 그의 말을 듣지 않는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예언을 선포하는 고독한 예언자이다. 그는 결혼도 하지 않고 가족에게서도 레위 지파에서도 소외된 예언자이다. 그런 예레미야에게 바룩은 유일하게 그의 말을 들어주고 지지해 주었던 사람이다. 누구보다도 예레미야의 고통을 알고 또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에 누구보다도 기도하며 탄식한 사람이었..

예레미야 31장 40장까지 묵상

오늘은 31장에서 40장까지 묵상했다. 그 중에 가장 나를 회개하게 만든 37장을 나누기로 한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사역한 시기는 혼돈과 대 격변이 일어나는 시기였다. ​ 36장에서 여호야김 제 4년에 예레미야에게 하나님 말씀이 임하여 바룩에게 두루마리 책을 가져오게 해 예레미야가 말하는 것을 기록하게 한다. 그리고 그 두루마리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을 금식일에 성전에서 백성들에게 낭독하게 한다. 그마랴의 아들 미가야가 말씀을 듣고 왕궁에 가서 바룩이 백성들에게 낭독할 때 들은 것을 그들에게 전한다. 결국은 이 말씀을 왕이 태워버린다. 이 두루마리에는 왕의 불행한 미래가 기록되어 있다. 왕이 자신의 불안을 감추기 위해 두루마리를 태워 버린 것이다. ​ 37장 1절에는 37:1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가 여호..

예레미야 21장에서 30장까지 묵상

오늘은 21장에서 30장까지 묵상했다. 그중에 28장을 나누기로 한다. 28장은 두 선지자의 엇갈린 예언을 다룬다. 우리가 살면서 많이 경험하는 영적 분별력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을 통해서 알려 주신 부분이다. ​ 예레미야는 베냐민 지파가 기업으로 받은 땅의 아나돗 출신 선지자이다. 그리고 하나냐 선지자는 기브온 출신이다. 아나돗 출신인 예레미야는 사울 왕이 베냐민 지파이므로 이미 쇠퇴한 세력의 출신이고 기브온은 유다 지파 솔로몬이 일천 번제를 드린 장소로 유명하므로 아스돗에 비해 기브온은 좀 더 제사장의 세력이 더 강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냐가 예레미야에 비해 좀 더 출신이 좋다고 볼 수 있다. 일종의 요즘 말로 하자면 지방대냐 아니면 서울대 출신인지를 비교한다고 볼 수 있다. ​ 28:1 그..

예레미야 11장에서 20장까지 묵상

오늘은 11장에서 20장까지 묵상했다. 그중에 17장을 나누고자 한다. 17장에는 유다의 죄와 심판 그리고 예레미야의 간구와 그들이 죄에서 돌이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부터 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담겨 있다. 유다의 죄는 나의 죄이기도 하고 현재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의 죄이기도 하므로 많은 공감을 느꼈다. 17장 1절을 보면 17:1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거늘 유다의 죄가 마치 금강석의 끝 철필로 기록된 것과 같이 지워지지 않는 죄의 심각성을 말씀하고 있다. 그 죄가 얼마나 심각한지 제단 뿔에 새겨졌다고 표현한다. 제단 뿔은 번제를 드릴 때 희생제물의 피를 바르는 곳이다. 이 제단 뿔을 잡아서 죄 용서받은 일이 실제 역사 속에 있었다. 제단..

예레미야 1장에서 10장까지 묵상

눈물의 선지자라고 알려져 있는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비벨론에 의해 멸망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 선지자이다. 바벨론에게 항복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전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미움을 받아야만 했다. 그 메시지 때문에 예레미야는 자신과도 갈등했고 자기 민족인 유다 백성들과도 갈등했다. 그리고 나라의 운명을 생각하며 눈물이 마르지 않았기에 "눈물의 선지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 이사야가 주전 8세기 선지지라면 예레미야는 7세기에서 6세기 중반까지 활동한 선지자이다. 예레미야는 유다의 요시야 왕 13년인 주전 627년부터 예루살렘이 망해서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가는 586년까지 40년 이상 사역을 했다. 요시야 왕은 훌륭했던 유다의 마지막 왕으로 8세에 왕이 되어 31년간 국가를 통치하며 영적 개혁을 ..

이사야 61장에서 66장까지 묵상

오늘로써 이사야서가 끝난다. 이사야서를 묵상하며 마치 성경 한 권을 통째로 읽은 듯했다. 이사야서 1장에서 39장까지는 심판과 경고를 다루고 40장에서 66장까지는 구원에 대해서 다룬다. 그래서 구약 39권 신약 27권으로 되어 있는 성경 66권 전체를 읽은 듯했다. ​ 이사야가 왕실 가문의 출신이라 그 사역의 대상이 왕과 귀족 계층들에게 사역을 했다면 동시대에 미가 선지자는 일반 서민들을 위한 사역을 했다. 그리고 이사야와 미가가 주전 8세기 때 남 유다에서 활동을 했다면 북 이스라엘은 동시대에 아모스와 호세아 선지자가 활동을 했다. ​ 이사야는 히스기야 다음 왕인 므낫세 왕에 의해 톱으로 잘려서 순교했다고 전해진다. 이사야는 남유다 뿐만 아니라 북 이스라엘과 앗수르 바벨론 바사 왕국 등 주변 나라들의..

이사야 51장에서 60장까지 묵상

51장에서 60장까지는 구원이 메시지가 많이 담겨있다. 그리고 신약에서 인용되는 구절도 많이 볼 수 있다. 53장 전체는 너무나 익숙해서 거의 다 외우는 구절이 아닌가 생각할 정도이다. 그리고 54장 이후로는 말씀을 읽으며 정말 위로를 많이 받았다. 특히 54장 10절 말씀은 참 은혜가 되었다. 54:10 산들이 떠나며 언덕들은 옮겨질지라도 나의 자비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나의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시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 고민하다가 51장을 나누기로 정했다. 그중에 가장 가슴에 와닿은 부분이 있어서 이 말씀으로 정했다. 51:1 의를 따르며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너희는 내게 들을지어다 너희를 떠낸 반석과 너희를 파낸 우묵한 구덩이를 생각하여 보라 이 말씀은 위로..

이사야 41장에서 50장까지 묵상

오늘은 41장에서 50장까지 묵상했다. 오늘처럼 무엇을 나눌 것인지를 고민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41장부터 마음이 와닿아 동그라미를 쳤다. 아! 오늘은 41장으로 정했다. 40장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메시지를 주셨다. 그리고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그 전지전능하심을 보이셨다. 내 아버지가 어떠한 분이심을 노래하며 자신을 믿는 자는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라며 우리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 주셨다. ​ 41장에서 하나님은 나에게 너는 내 것이라 너를 택하고 절대로 버리지 않으신다며 약속하셨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도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나와 함께 하심으로 굳세라 하나님의 손이 나를 붙들고 도와주시리라 약속하셨다. ​ 43장에서도 다시 동그라미를 치게 되었다.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

이사야 31장에서 40장 묵상

오늘은 31장에서 40장까지 묵상했다. 처음 이사야서를 시작할 때 이야기했다시피 1장에서 39장까지는 이스라엘과 그 주변 나라들을 향한 심판과 경고의 메시지로 가득하다. 그런데, 40장에서는 분위기가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다. 40장 이후로는 용서와 구원 회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 그래서 40장 1절에는 40:1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위로하라 위로하라"라고 시작한다. 1장에서 39장의 시대적 배경은 앗수르이다. 36장에서 39장은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 왕 때 사건을 다루고 있다. 히스기야 왕이 반 앗수르 정책을 폈기 때문에 앗수르왕 산헤립이 유다왕국을 침공하게 된다. 아하스 왕과는 대조적으로 믿음의 왕인 히스기야는 좋은 왕으로 평가된다. 36장의..

이사야 21장에서 30장까지 묵상

오늘은 21장에서 30장까지 묵상했다. 대부분의 내용은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열방의 나라들에 대한 경고와 심판을 예언하는 내용이다. 그중에 가장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말씀이 담겨 있는 26장이 마음에 들어왔다. 그래서 26장을 나누기로 했다. 26장은 여호와께서 백성들에게 승리에 대한 메시지를 주는 말씀이다. 이스라엘은 그들의 죄로 인하여 심판을 받아야 함을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신 대로 남유다는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하고 하나님께서 그들 중 택한 자들을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가게 하신다. 마치 가장 강한 나라에 그들을 안전하게 두시고 보호하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 페르시아를 통해 바벨론을 심판하시고 남아있던 하나님의 백성들을 후대에 다시 이스라엘로 귀환하게 하신다. 심지어는 성전에 사용되었던 그릇들까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