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말씀 묵상 169

이사야 11장부터 20까지 묵상

이사야서 말씀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씀이 바로 11장이다. 너무 좋아서 개인 기도 시간에도 이 말씀을 그대로 기도하고 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천국의 모습이 이곳에 있기 때문에 힘들 때마다 이 말씀을 읽으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고 행복해져서 많은 위로를 받는다. ​ 이사야는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의해서 멸망하고 남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함을 선포하며 그의 모든 인생을 심판을 선포하는 삶을 살았다. 그러나 그 심판은 심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심판을 통해 하나님이 구원하심을 예언했다. 그 말씀이 11장에 요약되어 있다. 11: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11: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

이사야 1장에서 10장까지 묵상

이사야서는 66장으로 된 아주 긴 책이다. 성경이 66권인데 흥미롭게도 이사야서도 66장으로 되어있다. 이사야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1장에서 39장이고 두 번째는 40장에서 66장이다. 이사야서 1장에서 39장은 이스라엘과 열방을 향한 심판과 비난 메시지를 담고 40장에서 66장은 "용서와 구원" 이스라엘의 회복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래서 이사야서는 구약과 신약의 함축된 책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 이사야서는 구원이 능력이신 여호와만을 믿고 의지하도록 촉구하는 예언서이다. 이것이 전체의 주제이기도 하다. 이사야의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이다. 이사야의 이름과 이사야서의 주제가 같음을 알 수 있다. ​ 또한 이사야서는 신약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책이기도 하다. 이..

아가서 1장에서 8장까지 묵상

아가서 1장에서 2장에 시작은 "솔로몬의 아가라 내게 입 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라고 시작한다. 아가서는 난해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다. 우선 주체가 두 사람인데 말씀을 읽으며 둘 중에 누가 하는 말인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성적인 표현들이 적나라해 저자가 노래를 통해 나 타고자 하는 의도를 발견하는 것도 어렵다. 또 한국인이 이해하기에 어려운 비유가 많아서 이것이 정말 아름답다고 표현하는지 이해가 잘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술람미 여성에 대해서 아름다운 표현인지 비하하는 표현인지 또는 아름답지는 않지만 아름답게 보는지 구분이 어렵다. ​ 분명히 남녀 간의 사랑의 문제를 넘어 하나님의 계시를 나타내고자 하는 노래라곤 하는데 문장이 이해가 안 되니 묵상이 쉽지 않았다. 그..

전도서 1장에서 12장까지 묵상

전도서를 생각하면 "모든 것이 헛되도다"가 생각난다. 무려 40번이나 나올 정도로 전도서하면 떠오르는 말이 되었다. 전도서의 의미는 "설교자" 또는 "회중 앞에서 말하는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반면 우리 말은 "전도자" 또는 "설교자"로 번역된다. 전도서는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고 시작한다. 여기서 전도자는 솔로몬으로 알려져 있으며 솔로몬이 재위 기간 말년에 썼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어느 무명작가가 쓴 책이며 이 책에 권위를 주기 위해 솔로몬을 내세웠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지혜의 왕이라면 떠오르는 인물이 "솔로몬"이니 익명의 저자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쓰지 않았나 생각한다. 나도 그 의견에 동의한다. ​ 1장 12절부터 12장 7절에서 전도자는 자신을 "나 전도자는" , "..

잠언 21장에서 31장까지 묵상

오늘은 잠언이 끝나는 날이다. 31장까지 묵상하고 나니까 마치 명언집을 읽은 것 같다. 어쩜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구절들도 많고 이것을 꼭 기억했다가 필요한 상황에 잘 사용해야겠다는 구절들도 많았다. 또 인간의 마음을 신랄하게 표현한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면서도 웃음이 나왔다. ​ 그래서 아이들을 키울 때 잠언을 통째로 외우게 했다. 처음에는 네비케이토 성경 암송 100구절로 시작해서 반복하고 조금씩 첨가해 가며 1번에서 10번까지 암송하고 그다음엔 1번에서 50번까지 100까지 그러다가 시편의 대표적인 구절들을 통째로 암송하고 심지어는 시편 119편도 통째로 암송하게 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잠언은 1장, 2장 이렇게 장별로 암송을 하다가 31장까지 암송이 끝나자 다시 1장으로 돌아와서 내..

잠언 11장에서 20장까지 묵상

나의 하루 일과는 일어나자마자 온라인으로 새벽예배를 드리고 바로 CBS 김기석 목사님의 잠언 강해 설교를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밥 먹을 때 빼고는 거의 하루 종일 듣는 편이다. 오늘은 11장에서 20장까지 묵상하는데 거기에 해당하는 성경 범위에 속하는 강의를 들었다. 하루가 왜 이렇게 짧은지.. 최선을 다해도 60프로에서 80프로 정도 밖에 못 듣는다. 2시 정도까지 듣고 나면 오늘 나눌 성경 구절을 정하게 된다. ​ 그리고 4시까지 반복해서 듣고 또 듣는다. 그리고 난 뒤 4시 반쯤 되면 위층으로 올라가서 성경읽기와 찬양과 기도 시간을 가진다. 개인기도 시간에 오늘 읽을 범위의 성경을 다 읽고 깊이 집중해서 묵상한다. ​ 기도 시간이 끝나면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LA fitness에 가서 운동하고 돌..

잠언 1장에서 10장까지 묵상

잠언은 우리에게 지혜롭게 사는 법을 가르쳐 주는 지혜서이다. 잠언은 오랜 시간에 걸쳐 검증된 진리만을 기록했다. 어떤 학자는 잠언을 "압축된 삶의 경험"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잠언 1장 1절에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라는 말에서 "솔로몬의 잠언" 또는 "잠언"이라는 제목이 붙여졌다. 잠언의 히브리 원어의 뜻은 "비교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지혜와 어리석음" "의인과 악인" "생명과 죽음"등 대조적인 것들을 비교하면서 전달하기 때문이다. 우리 말에서 잠언이라는 한자어는 "침" 또는 "바늘"과 같이 찌르는 도구에서 찌르는 것과 같은 가르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잠언은 저자에 따라 7부분으로 나누어진다. 25장에서 29장은 저자는 솔로몬이지만 편집은 히스기야 왕의..

시편 139편에서 150편 묵상

오늘은 139에서 150편까지 묵상했다. 그중에 시편 141편을 나누기로 했다. 왜냐하면 나의 성격에 가장 필요한 말씀이기 때문이다. 시편 140에서 143편은 모두 "시인의 시"라는 표제가 붙어 있으나 이 시가 압살롬의 난 때 피난하던 시절에 역경을 반영하고 있는지 아니면 에돔과 전쟁의 정황을 묘사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개인 탄원 시에 속한다. 그리고 시편 141편은 네 가지 연으로 나누어진다. ​ 141: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속히 내게 오시옵소서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소서 141:2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 드는 것이 저녁 제사 같이 되게 하소서 제1연에 해당되는 1,2절은 하나님을 향한 탄원 부분이다. 여기에 특..

시편 121편에서 138편 묵상

오늘은 121편에서 138편까지 묵상했다. 첫 편부터 오늘 딱 나의 마음 같아서 121편으로 정했다. 121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고 되어있다. 다윗의 시라고 알려져 있지만 다윗에게 헌시된 시가 많음으로 정확히 알 수 없다. 이 시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은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이다. 그리고 찬양으로 "내가 산을 향하여~"라는 찬양으로 너무나 유명한 시편이다. ​ 1절에서 "산을 향하여"에서 "산"은 단수가 아닌 복수형 "산들"이다. 즉 "산을" 향하여가 아니고 "산들을" 향하여가 옳은 해석이다. 또 산들은 특정한 산들을 지칭하고 있다. 왜냐하면 산들 앞에 정관사 "the"가 있기 때문이다. 시편 기자는 "the hills"통해 특정한 산들을 암시하고 있다. 이것은 시편 121편을 이해하는데 매우..

시편 111편에서 120편 묵상

오늘은 시편 111편에서 120편까지 묵상했다. 그중에 112편을 나누고 싶다. 112편은 111편과 짝을 이루는 시다. 111편은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112편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시이다. 111편과 112편은 히브리어 알파벳 수인 22구로 구성되어 있다. 112편의 22구 중 인간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가 19절까지이고 나머지 3구절은 인간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112편은 인간을 긍정의 자리로 끌고 가려는 교육적 의도를 가지고 있다. 이 시는 지혜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여호와를 경외함과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할 줄 아는 삶과 의인과 악인의 대조를 통한 교육 그로 인한 보응의 불가피성을 담고 있는 지혜의 시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