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초롱이의 정확한 생일은 모른다.처음 입양할 때 한국 bandforanimal에서 3살로 주정된다고 알려주셔서 이동봉사자의 도움으로 뉴욕 공항에서 만났을 때가 7월 26일이라 우리는 그날로 생일을 정했다.어릴 때 버려져서 보호소에서 안락사 위기에 있었던 수봉이라는 아이가 바로 우리 집 초롱이가 된 날이 생일이 된 것이다.그래서 나는 항상 "사지 말고 입양합시다!"라고 말하고 다닌다.강아지는 건강해도 대략 15년 정도 살기에 매년 생일 때 우리 가족은 축하 파티를 한다.아무리 성대해도 컵케이크 고깔모자 쓰고 사진 찍어주기 특별 간식이 전부이지만 이렇게 축하해 준다.아기 때 거리에서 너무 고생을 했기에..그런데 이번 생일은 누나가 시집가서 함께 하는 생일은 마지막이라누나가 풀코스로 그루밍도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