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의 저자는 누가이다. 누가는 누가복음의 저자이기도 하다. 누가는 사도행전 초반에는 바울과 함께 전도 여행을 떠나지 않았지만 2차부터 전도 여행을 함께 했다. 그래서 초반에는 3인칭으로 쓰지만 2차 전도여행부터는 우리라는 1인칭을 썼다. 누가의 직업은 의사이다. 바울이 여러 가지 병을 갖고 있고 또 많은 고초를 당했기에 바울 곁에서 주치의 역할을 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바울에 대해서 잘 알고 바울의 사역을 가까이에서 봤음을 알 수 있다. 누가는 바울의 주치의로서 마지막 바울이 순교하는 순간까지 바울의 곁을 지켜준 동역자였다. 사도행전의 진행은 예루살렘에서 로마로 인도하심을 역사적 사실을 통해 보여 주고 있다. 사도행전의 내용은 베드로와 바울의 선교 사역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러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