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 하며 돌아다녔다. 넓은 바다에 살아야 하는데... 하나님이 만드신 것은 모두 아름답고 신비롭다 특히 바닷속 물고기와 하늘에 날아다니는 모든 새가 너무 멋지다. 하나님은 어쩜 저렇게 오묘하고 신비롭게 만드셨을까! 감탄이 절로 나온다. 오늘은 그동안 너무 달려와서 한 템포 쉬려고 나들이하러 갔다. 내가 방문한 여러 아쿠아리움 중에 가장 작아서 실망스러웠지만 남편하고 오는 게 처음이라 좋았다. 늘 애들 데리고 왔었는데 이제서야 찬찬히 보니 좋았다. 나는 좋았지만 물고기와 동물들은 가여워서... 앞으로 아쿠아리움은 사라졌으면 해서... 마음속으로 "미안해" 하며 작별을 했다.. 아젠 안 가야겠다는 생각이든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