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알지 못하는 계시를 받아 살아가는 예언자의 삶이 어땠을까라고 생각해 보면 참 고단하고 고통스러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이었을 것 같다. 오늘 4장 11절 이하의 말씀에 예레미야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보지 못하는 걸 보고 듣지 못하는 것을 듣는 예레미야는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하나님 마음을 품고 기도하면 눈물밖에 나오지 않는데 하물며 자신의 나라 이스라엘의 심판을 계시해야 하는 예레미야는 많이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아무도 믿지 않는 말을 해야 하고 아무도 환영받지 못하는 것을 선포해야 하기 때문이다. 4:11 그 때에 이 백성과 예루살렘에 전할 자가 있어서 뜨거운 바람이 광야에 있는 헐벗은 산에서 내 딸 백성에게 불어온다 하리라 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