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나사로가 나흘 만에 살아 무덤에서 걸어 나오고 베다니에서 예수님을 위해서 잔치가 열렸다. 나사로는 예수님과 함께 앉아있고 마르다는 열심히 음식을 준비하고 마리아는 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는다. 온 집안에 나드 향유 냄새가 가득하자 가룟 유다가 삼백 데나리온이나 되는 향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지 아니 하였냐 하고 비난을 한다. 그때 예수님이 마리아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신다. 나사로가 죽었다 살아난 것도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어 장례를 준비하는 것도 하나님 뜻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앞으로 자신이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어야 열매를 맺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