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장면은 섬김의 자세를 보여주시는 것도 있지만 성전 되신 예수님 그리고 예수님을 통해 깨끗게 되는 우리의 연합을 보여주는 말씀이라 참 은혜가 되었다.또 오늘 말씀은 젊은 시절 처음 예수님을 믿고 수련회 때 다짐하는 마음으로 임했던 생각도 나는 구절이다.그런데 오늘은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이 구절이 와닿았다. 베드로는 발 씻어 주시는 예수님께 어떻게 주님께서 손수 저의 발을 씻어 주십니까! 하는 말을 하지만 그때는 알지 못했던 이 세족식의 의미를 나중에는 깨닫게 된다고 말씀하시는 걸 보며 나에게는 그때는 상관이 없지만 나중에는 상관이 있는 관계가 된다는 마음이 들었다.아마 제자들도 나중에 이 의미를 깨닫는 순간 많이 울었을 것 같다.3:8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