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생활

Dallas Museum of ART

차작가 2024. 7. 9. 12:18

매월 첫 주 주일엔 QR 코드에 survey 하면 특별전 무료!

 

free first sunday~

나는 설치미술이 그렇게 어렵다. 이 의자는 실제로 케네디 대통령이 앉았던 거라는데 ^^

특별 전시회에서 가장 기억이 남은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건 뭘까요? 우주를 향한 욕망인가요? 꿈인가요? 삶인가요?

이건 옷 천 등으로 만들어진 작품인데 꼭 영혼이 사라진 뒤의 인간 같지요^^

오! 이건 인물화인데 커피로 캠퍼스에 색칠한 것인데 색감이 너무 아름다워서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언젠가 한번 본 작품 같기도 하고.. 낯이 익어요^^

이 작품은 제목이 기억이 안 나지만 섬세한 묘사가 진짜 아름다워서!

이런 풍의 인물화 좋아하는 편임

언제가 저도 구성 작품 한번 해 보고 싶긴 해서 뭔가... 네버엔딩 네버엔딩이랄까요^^

색 배합이 정말 예쁘고 정갈하지요 색감 마음이 들어서

한국적인 느낌이 나서

눈물 날 뻔

푸른색이 너무 아름다워서요. 요 색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푸른 색감의 천재에요.

빨간 모자에 햇볕 비취는 것 표현한 거 보세요^^ 우와!

요런 건 한번 그려보고 싶네요.

도전!!! 일렁이는 파도에!!

한 코너에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게 아트 공간도 있네요.

신과 인간 같은 느낌^^

전 저 사람보다 훨씬 작을듯하네요. 먼지같이..

매달 첫 주일은 Dallas Museum of ART 특별전이 무료이다.

Dallas Museum of ART은 평일에도 물론 무료 관람이지만 특별전은 $25 지불해야 볼 수 있다.

그런데 매달 첫 주일은 특별전도 무료이니 꼭 기억했다가 가서 보시면 좋을듯하다.

작년 이사 오고 나서 가장 먼저 간 곳이 Dallas Museum of ART이었는데 그땐 평일이라 특별전 관람은 패스했었는데

달 사람 닷컴에 어떤 분이 공유해 주셔서 기억했다가 오늘 다녀왔다.

단 미술관 입구에서 QR 코드로 survay를 해야만 한다.

오늘의 특별전은 "When You See : Visibility in Contemporary Art/ History"이었다.

현대미술은 나에겐 아직 너~~~무 어려운 것 같았다 나의 소감은.

그러나 설치 미술 관련은 어려웠지만 몇몇 눈에 들어오는 작품은 있었다.

그중에 기억에 남는 작품을 사진으로 찍었다.

특별전에는 50명의 예술가들이 거의 60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그중에 천이나 옷으로 만든 작품이 있었는데 마치 인간의 영혼이 사라진 상태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고

여러 사람이 걸어가는 모습에선 신체의 특정한 부분을 크게 돋보이게 한다든지 색감으로 포인트를 주는 방법으로

타인의 시선을 통한 편견이나 오해를 표현한 것 같아서 인상 깊었다.

끊임없이 희망을 추구하지만 뭔가에 붙잡혀 사는 사람들 ... 혼돈 상태 그런 느낌이 드는 것도 있었다.

미술에 대해 잘 모르지만 보는 사람이 느끼는 게 답이라는 생각에

나는 몰라도 보는 걸 즐기는 편이다.

특별전은 오늘 아니면 따로 돈을 내야 하니 대부분의 시간을 이곳에서만 보냈다.

그리고 4층으로 올라가서 평소에 좋아하는 미술을 관람했다.

작년에도 봤지만 이번에는 색감을 주로 관찰하고 또 구성 작품이나 빛, 물결, 등을 집중적으로 자세히 봤다.

혼자 그림을 그리기 좋아해서 따로 배워보진 않았지만 오늘은 미술관이 나의 선생님이라는 마음으로 그림을 봤다.

미술관은 참 매력이 있다.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 또 관광객들.. 또 그림 속에 있는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라서인가 보다.

오늘은 다음 달도 올 거라 2시간 정도 몇몇 작품만 집중해서 보고

느낀 점을 대략 메모하고 친구에게 주고 싶은 선물이 있어서 souvenir center로 갔다.

휴대하고 그리기 좋은 스케치 노트를 하나 사고 돌아보니 주변에 어린이들이 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아이들이 그림과 친숙해질 수 있게 함께 오면 좋을 것 같다.

주일이라 달라스 시티까지 가는데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고 도로변 주차 2시간에 $2이면 충분하게 볼 수 있으니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갈 수 있는 특별전이었다.

생각해 보면 내 인생의 어느 순간보다 지금이 가장 편안하다.

그래서인지 문화생활도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며 보내는 것 같다.

옛날도 지금도 크게 달라진 건 없는데 말이다.

다 마음의 여유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도 이렇게 살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든다.

이렇게 공짜로 볼 수 있는 것도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불가능하니

마음 부자로 살수 있게 된 게 참 감사하다.

여러분도 한 달에 한 번 아니면 일 년에 한 번쯤은 마음 부자가 되어

짧은 인생에 기억에 남는 몇 작품은 마음에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아 권해 본다.

우리 모두의 인생이 작품이니 그림 뭐..... 별거 아니니 부담 가지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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