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 185

유다 대신 맛디아 - 사도행전 1장 15-26절

15절 모인 무리의 수가 한 일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 가운데 일어서서 가로되 16절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의탁 하사 예수 잡는 자들을 지로 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17절 이 사람이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18절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나온지라 19절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게 되어 본 방언에 그 밭을 이르되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 밭이라는 뜻이라) 20절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로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 감독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21절 이러하므로..

사도행전 묵상 2023.11.30

예수의 증인이 되기 위하여 - 사도행전 1장 12-14절

12절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와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3절 들어가 저희 유하는 다락에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톨로 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4절 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 ​ 본문 해석: 1. 예수의 증인으로 사는 첫 번째 삶은 순종하는 삶이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 하시면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치시고 이제 때가 되어 승천 하시는 걸 본 제자들은 지금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라는 천사들의 말을 듣고(11절)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

사도행전 묵상 2023.11.30

다시 오실 예수님 - 사도행전 1장 9-11절

9절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절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옷 입은 두 사람이 저희 곁에 서서 11절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 본문 해석: 1. 승천 하시기 전에 하신 일들에 대해서 헤어지기 전에 어떤 마음일까? 제자들을 이 세상에 남겨 두고 떠나는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해서 선물을 주시는데 그것이 바로 성령의 권능이었다. 이 땅에서 제자들이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예수의 증인 된 삶인데 그 증인 된 삶은 성령의 권능을 받아야만 가능하다고 말씀 하셨다. 이런 말씀을 하신 후 제자들 보는 앞에서..

사도행전 묵상 2023.11.30

성령의 권능을 받아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라 - 사도행전 1장 6-8절

6절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 하니 7절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 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 되리라 하시니라 ​ 본문 해석: 1. 하나님을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 한자성어 중에 ‘아전인수’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아전인수(我田引水)’는 직역하면 ‘제 논에 물 대기’로, 남이 열심히 채워 놓은 논의 물을 편안히 훔치는 행위를 말한다. 즉, ‘자기에게만 이롭게 되도록 생각하거나 행동함’을 뜻하는 말이다. 사람은 항상 자기 중심에 사로잡혀 산다. 똑같은 사건을 두고 해석이 다르다. 자기중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이..

사도행전 묵상 2023.11.30

약속된 성령 - 사도행전 1장 1-5절

1절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의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2절 그의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3절 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 사 사십 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4절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절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 본문 해석: 1. 사도 행전은 부활하셔서 하늘로 가신 예수님이 세상에 세우신 사도들로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기록한 책이다. 즉 예수님은 비록 하늘로 가셨지만 그것으로 예..

사도행전 묵상 2023.11.30

손바닥 묵상 1 - 요나서 묵상

밤새 안녕하세요! 라고 하더니 나는 편안하게 자고 일어났더니 목장 단톡방에 거친 풍랑을 일어났다. 아침에 재활이 있어서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재활을 마치고 집에 와서 읽었더니 풍랑의 원인이 나였다. 옛날 같으면 가슴이 벌렁거리고 호흡 곤란이 왔을터지만... 불안장애가 좋아져서 인지 무슨 마음인지 모르겠지만 처연했다. " 아,, 터졌구나... 이미 터진 사건이라면 잘 마무리 하고 책임을 지자.."하는 마음이 먼저 들었다. 이상할 정도로 내가 조용하니 남편이 의아해 한다. 뭐..나는 매일 죽음을 경험하는 삶인데..이게 대수인가! 더 힘든 목회 현장에서 별일도 다 겪어 냈는데.. 이것도 지나가겠지..하는 마음이 들었다. ​ 한우리교회에 오고 좋은 목자를 만나고 평생 함께 할 이웃도 만났다. 그런데 중간에 목장..

손바닥 묵상 2023.11.30

주제별 설교 마무리 편

주제별 설교 총 90편을 마무리했다. 주제별 설교 마지막 설교인 "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닫는 교회 " 가 실제로 교회의 목사로서 마지막 설교였다. 그리고 사임을 했었다. 사실 주제별 설교를 남편이 설교하는 동안은 나는 무척 아픈 상태였다.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그래서 말씀을 정리하며 아.. 그때 그 말씀... 하면서 기억이 났지만 그 당시는 마음에 잘 와닿질 않았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매일 한편씩 남편의 요약 설교 본과 러프하게 메모한 설교문을 읽고 또 읽으며 정리하며 정말 큰 은혜를 받았다. 이런 말 하기가 뭐 하지만 정말 열심히 준비한 흔적이 보였고 어디에도 빠지지 않은 명설교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말씀은 왜 그때는 듣질 못했을까... 아마 깨달았다면 영적으로 많이 힘이 되었을 텐데....

주제별 설교 2023.11.29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닫는 교회 - 에베소서 3:1-4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향해서 하나님의 영원하신 경륜과 작정이 무엇이고 그 영원한 경륜과 작정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성취되어 가는지, 그리고 신자에게 베푸신 무한한 사랑과 은혜가 무엇인가에 대해 증거했다. 바울이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단순히 교리에 대한 가르침을 주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하나님의 어떤 역사 배경 속에 존재하는가에 눈을 뜨게 하기 위해서였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것 때문에 당연히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생각했다. 때문에 유대인들에게는 백성이 아닌 자를 백성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이 없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모든 인간이 불순종의 아들들이었고 진노의 자녀였다는 말로 유대인이 생각하는 배경을 무너뜨렸다. 아브라함도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기 때문에 아브라함의 자손..

주제별 설교 2023.11.29

예수가 모퉁잇돌 되신 교회 - 에베소서 2:19-22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신 본래의 목적은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로 삼기 위해서였다. 이 말은 사람은 자신을 위한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살아갈 존재로 지음 받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런데 선악과를 먹은 인간이 자기를 위해 자기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로 전락했다. ​ 신자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알게 된다면 자기를 위해 살아가는 인생 자체가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임을 감지하게 된다. 따라서 자기 인생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뤄내기 위해서 하나님을 부르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자신의 터전을 확실하고 굳건하게 세우기 위해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로 되어가는 것에 마음을 두며 하나님을 찾을 것이다. 이러한 신자는 자기..

주제별 설교 2023.11.29

화평하는 교회 - 에베소서 2장 14-18절

화평을 국어사전에서는 “개인 간이나 나라 사이에 충돌이나 다툼이 없는 평화로운 상태”라고 풀이한다. 이것이 인간이 생각하는 화평이다. 그리고 인간은 모든 곳에 이러한 화평이 있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이 같은 화평의 상태가 자신을 편안하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울은 이런 의미의 화평을 말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성경을 대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상식을 근거로 성경을 이해하기 때문에 바울이 말하는 화평을 세상이 이해하는 것처럼 다툼과 충돌이 없는 평화의 상태로 해석한다. 그리고 예수가 이러한 화평을 위해 오셨다고 생각하고 화평을 이루는 것이 기독교의 할 일인 것처럼 가르치고 있다. ​ 물론 이러한 화평을 이루는 것도 좋다. 하지만 그런 이해로 인해서 성경의 의미와는 전혀 다른..

주제별 설교 2023.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