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 185

승리의 입성 - 요한복음 12장 12-19절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3년간의 공생애를 마무리하면서 예루살렘 성에 왕으로 입성하신 내용이다. 이 이야기는 4복음서에 모두 기록된 사건이다. 1. 사람들이 유월절 때문에 모임 (12절) 12: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예루살렘에 예수님이 입성하신 이날은 잡히시기 5일 전이었다. 예수님이 유월절에 잡히시기 위해서 유월절 전에 예루살렘에 오르셨다는 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준다. 구약 성경에 예언된 유월절 어린 양으로서 죄인 된 인간을 위해 잡히시기 위한 구속사적인 의미가 부여된 시기이기 때문이다. 12절에서 ‘큰 무리’라고 말하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였을까? 요세푸스 기록에 의하면 유월절 양이 256,500 정도가 유월절에 소비된다고 기록되어..

주제별 설교 2023.11.27

주의 인자하심 - 시편 63편

오늘 읽은 이 시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 1. 다윗이 이 시를 쓰고 있는 배경 압살롬에게 쫓기는 절박한 상황에서 시를 쓰고 있다. 찬양할 수 없는 상황이다. 1절에서 보면 ‘물이 없어 마르고 곤핍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라고 고백한다. 목마를 때 주를 갈망하며 찬양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 2. 어떤 이유에서 주를 찬양하나 3절: 주를 찬양 4절: 내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인하여 내 손을 들리리라 5절: 내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내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리라 6절: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밤중에 주를 묵상하리라 ​ 이 모든 것이 결국에는 3절의 “주의 인자가 생명 보다 나으므로” 때문이다. 3. 그럼, “주..

주제별 설교 2023.11.27

성령 강림의 이유 - 사도행전 2장 1-13절

​ 1. 약속에 의해서 오셨다. 요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 15: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요 16: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요 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주제별 설교 2023.11.26

항상 감사할 제목들 - 사무엘상 2장 1-10절

1. 사무엘서에서 한나의 기도가 차지하는 위치 및 중요성 사무엘서의 초반의 배경인 사사 시대는 이스라엘에게는 한 마디로 재난의 시대였다. 약속의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들답게 살아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은 종교적, 도덕적인 면에서 철저하게 실패했다. 가나안 인들과 구별이 안 될 정도의 종교적, 도덕적 부패와 타락은 그들을 파멸의 길로 몰아갔다. 약속의 땅 안에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능력을 힘입어 약속된 땅을 소유하고 살아야 할 이스라엘은 약속된 땅을 온전히 소유하지 못하고 모압, 블레셋 등 가나안 세력에 내몰려 존립 자체가 불투명한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었다. 하나님은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을 떠나서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동하는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킬 사역을 준비하고 계셨다. ​ 당시 한나가 살고 ..

주제별 설교 2023.11.26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 - 고린도 전서 1장 18-25절

도입: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하나 됨이다. 부모가 자녀 양육할 때 가장 흐뭇할 때는 자녀들이 화목하는 것을 볼 때이다. 자녀들이 다투는 것을 보면 부모는 마음이 아프다. 마찬가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서로 다투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아프다. 고린도 교회의 문제는 무엇이었나? 파당이 있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나는 아볼로 파다, 게바파다,바울파였다. 고린도 교회는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고 사람에게 집중했다. 이런 것이 영적으로 미숙한 사람들의 특징이다. 미숙한 성도들은 그 사역자를 세우신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고 보이는 사람에게 집중한다. 바울은 개척자였다. 개척에 은사를 가진 사역자였다. 반면에 아볼로 논리적인 변증가였다. 사람들을 논리적으로 하나님 말씀을 가르쳤고..

주제별 설교 2023.11.26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 - 누가복음 4장 16-21절

도입: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 후 갈릴리로 돌아가셔서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셨다. 그리고 예수님이 자라신 곳인 나사렛으로 가셔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이사야의 글을 읽으셨는데 그 말씀이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사 61:1,2 절이다.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은 장차 오실 메시아가 누구신가에 대한 것이다. 그것을 보면 예수님은 선지자의 예언을 읽음으로써 예수님이 곧 선지자가 예언한 일을 이루기 위해 오신 메시아 이심을 증거하신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예언의 말씀을 잘 이해해야 한다. 사 61;1,2절에서의 가난한 자, 포로 된 자, 눈먼 자 그리고 눌린 자 등은 사회적인 약자들인데 예수님이 과연 이런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서 오신 것일까? 예수님은 죄인 된 우리를 구..

주제별 설교 2023.11.26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 마태복음 1장 18-25절

인생을 살면서 우리가 계획대로 되는 것이 거의 없다는 것을 실감할 때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뤄가심을 알 수 있다. 1:약속을 하심 인간이 타락하자 하나님은 구원자를 보내실 것을 약속하셨다. 창 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우상을 숭배하며 지내던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 후손인 야곱으로 하여금 12지파를 이루게 하시고 유다 지파를 통해 메시아를 보내시는데 그냥 때가 되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애쓰시는 것을 알아야 한다. ​ 2:족보를 보면 알 수 있다 마태복음 1:1-17에 메시아가 오시기 까지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첫째는 다말에..

주제별 설교 2023.11.26

말씀이 육신이 되어 - 요한복음 1장 14절

오늘 말씀에선 예수님에 대해서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여기서 말씀은 요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에서 말씀은 곧 예수님을 가리킨다. 그런데 이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와 같은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살펴 보아야 할 것은 그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또 그 말씀이 곧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삼위일체 개념이 나온다. 삼위일체 하나님이란 쉽게 말하면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으로 구별되는 세 인격으로 영원히 존재하시는 한 하나님이다. 삼위 하나님 각분은 동등하게 하나님이시며 모든 하나님의..

주제별 설교 2023.11.26

예수님을 만난 동방박사들 - 마태복음 2장 1-9절

동방박사를 생각하면 낙타를 타고 별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아니면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 예수 앞에 엎드려 귀한 예물을 바치며 경배하는 모습이다. 해마다 크리스마스카드에 등장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성탄절에 교회에서 말하는 동방박사도 이와 다르지 않다. 멀리서 별을 보고 아기 예수를 찾아와 그 앞에 엎드려 귀한 예물을 바치며 경배하는 동방박사를 얘기하며 우리 역시 귀한 예물을 바치며 예수님을 경배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성경을 보면 동방박사의 등장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과 같은 평화로운 분위기가 아니라 오히려 큰 소동을 일으켰음을 알 수 있다. ​ 본문을 보면 동방으로부터 온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2절)..

주제별 설교 2023.11.24

예수님과 같은 길을 걷는 참된 성도 - 미가 5장 1-9절

신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남기신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 성경이 없다면 그 누구도 어둠에서 빛을 볼 수 없고, 결국 어둠에 갇힌 자로 끝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구약에선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 사람이 선지자였다. 선지자에게 말씀을 주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하게 하셨다. 만약 선지자가 없었다면 이스라엘은 어둠에 있으면서 어둠에 있음을 알지 못한 채 어둠의 길을 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선지자의 역할은 어둠을 어둠이라고 외치고 틀린 것을 틀렸다고 외치는 것이다. 이러한 선지자의 말은 자연히 독할 수밖에 없다. 본문의 선지자의 외침을 보면, 아무도 관심 두지 않을 말을 하고 있다. 사람이 세상을 사는데 필요한 내용들은 전혀 없다. 돈도 떡도 되지 않을 말들뿐..

주제별 설교 2023.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