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 185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 - 사무엘하 16장 5-14절

​도입: 징비록. 풍신수길이 조선을 칠 것인가 아닌가를 놓고 동인과 서인으로 나누어 국론이 분열되는 모습. 똑 같이 통신사로 갔지만 보고는 달랐다. (정파 이익에 따라,, 보는 관점에 따라 다름) 일상생활도 마찬가지다. 매일의 삶 가운데 우리는 여러 가지 일들에 직면 한다. 그 때 마다 우리는 이런 일들이 왜 어떻게 일어났을까 생각해야 하고 때에 따라서는 바른 결정을 해야 한다. 예상되는 일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갈피를 잡겠는데 오늘 본문처럼 예상치 못한 문제에 당면할 땐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 본론: 1. 본문의 내용 요약 오늘 읽은 본문은 다윗은 그의 셋째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황급히 도망가고 있는 처지를 다루고 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친 자식에게 쫓기고 있어 화도 나..

주제별 설교 2023.11.21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실한 증거 - 출애굽기 17장 1-7절

서론: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어떻게 알까? 일반적으로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증거를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에서 찾으려 한다. 일이 잘 풀리면 하나님이 함께 하신 것 같고 안 풀리면 하나님이 떠나 신 것 처럼 느낀다. 즉 하나님이 함께 한다면 힘든 상황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면 분명 나를 좋은 환경으로 인도해 가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생각보단 내 마음대로 안되고 되는 일이 없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가 더 많다. ​ 본론: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는 순간이 한 번도 없었을까?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잊어버린 것이다. 마치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넌 엄청..

주제별 설교 2023.11.21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이유 -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8절

데살로니가 교회 형편: 핍박을 많이 받고 있는 형편이지만 믿음 안에서 잘 자라가는 교회였다. 1: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1:7 그러므로 너희가 마케도니아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이런 형편에 있는 교회에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과 같은 권면을 하고 있다. 5:18 범사(in all circumstances, in everything)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이것은 어찌 보면 데살로니가 교회가 처한 형편과 상황을 무시하는 말이다. 핍박과 환난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형편에서 감사는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도의 이 말은 우리가 실천하기엔 매우 힘이 드는 말이다..

주제별 설교 2023.11.21

성령을 보내신 이유 - 에베소서 1장 17-19절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게 기독교이다. 성부, 성자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아는데 성령 하나님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오늘 이 시간 사도 바울이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 소개하는 성령님은 어떤 분이시며 어떤 역할을 하시는지에 대해 알아 보자.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로 소개하고 있다. ​ 1. 하나님을 알게 하신다. 영광스러운 하나님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알까? 여기서 체크해 보자. 먼저, 여기서 “안다”는 말은 부부가 그냥 피상적으로 안다는 말이 아니라 부부가 서로에 대해서 깊은 알음을 이야기한다. 사회에서 직급이 높으면 높을수록 고급 정보에 접근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가장 중요한 정보는 아무나 접근해 갈 수 없도록 되어있다. 그래..

주제별 설교 2023.11.21

참된 예배자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축복 - 시편 84편

도입: 한국의 남자라면 대부분 이런 경험이 있다. 군사훈련 때 예배를 가지 말라고 할 때 겪는 어려움과 예배 가려고 궂은 일을 해야 했던 경험이다. 어떤 사람은 잠시 쉬거나 자려고 교회에 가는 경우도 있고 혹은 초코파이 먹으려고 가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그러나 신실한 크리스천이라면 군사훈련 2주 만에 예배 참석할 때 눈물이 난다고 한다. 그것을 생각 할 때 오늘 이 시편이 완전히는 아니지만 시편 기자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시편 기자는 고라 자손이다. 고라 자손은 성전 문을 지키는 임무를 부여 받았다. 이 시편을 지은 시편 기자는 아마도 주의 집에 거할 수 없는 형편이었는지 모른다. 저자는 예루살렘에서 쫓겨나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고 포로 시대가 끝난 이후에도 예루살렘으로 돌아..

주제별 설교 2023.11.21

싸움에서 이기려면 기본만 해도 이긴다 - 역대하 13장 1-18절

서론: 요즘 동성애 합헌 결정에 대해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가뜩이나 경제도 어려운데 이런 소식까지 접하니 마음이 더 불편한 건 사실이다. 피츠버그 신학대의 교수이자“성경과 동성애”(The Bible and Homosexual Practice)의 저자인 개그넌 박사는 “기독교 회사나 단체는 앞으로 자신들의 기독교 가치관과 신념을 공유하지 않는 동성애자를 고용해야 하는 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정부와의 계약이나 정부로부터 받는 혜택 등에 있어서 피해를 보게 될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성애자들을 차별하지 않겠다면서 오히려 기독교인들을 차별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개그넌 박사는 또 “일부 주에서는 동성애 치료를 원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종교 기관이나 사역이 법적으로 금지돼 성소수자 단체들로부터 소..

주제별 설교 2023.11.21

손바닥 묵상 1 - 다니엘 1장에서 5장 묵상

다니엘처럼 살고 싶지만 이 어려운 걸 나는 진작에 포기했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다니엘과 같은 믿음을 흉내라도 내길 항상 기도한다. 오늘은 엉뚱하게 다니엘 보다 다니엘과 세 친구를 맡은 환관장을 주인공으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환관장의 입장에서 다니엘서를 묵상하게 되었다. ​ 1:9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1:10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같은 또래의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가 보게 할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되면 너희 때문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롭게 되리라 하니라 ​ ​ 환관장은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하나님이 유일한 신이시고 모든 것에 뛰어난 신이 심..

손바닥 묵상 2023.11.21

주님이 오실 때까지 복음을 붙들라 - 요한계시록 2장 18-29절

‘두아디라’라는 도시는 군사적 요충지였다. 버가모나 이집트 등이 전쟁을 하게 되면 제일 먼저 지나게 되는 곳이었다. 그래서 여러 나라의 침략을 많이 당했던 도시였다.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 안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들의 돌파구는 상업을 통한 부의 축적 뿐이었다. 로마가 그 작은 두아디라까지 도로를 낸 것은 두아디라가 이렇게 상업적으로 중요한 곳이었기 때문이었다. 바울이 빌립보 교회를 세울 때 만났던 자주장사 루디아가 바로 이 두아디라 사람이다. 자주색, 빨간색은 지금도 염색이 힘든 색이다. 그런데 그때 당시 벌써 그런 염색 업이 발달했고 그에 따라 옷을 만드는 기술과 봉제업, 그리고 옷에 부착하는 가죽을 다루는 기술과 도구를 만드는 대장장이들의 제련 기술도 발달했다고 한다. 이렇게 상업이 발달한 곳에는..

주제별 설교 2023.11.20

손바닥 묵상 1 - 에스겔 41장에서 48장 묵상

하나님이 얼마나 세세하게 보여주셨는지 성전에서 본 환상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심판과 회복을 에스겔서를 통해 보며 하나님은 항상 마지막은 회복으로 백성들을 이끌어주심에 감사드렸다. 오늘 묵상한 말씀 중에 가장 나에게 와닿았고 평생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든 말씀은 46장 13절에서 15절 짧은 말씀이다. ​ 46:13 아침마다 일 년 되고 흠 없는 어린 양 한 마리를 번제를 갖추어 나 여호와께 드리고 46:14 또 아침마다 그것과 함께 드릴 소제를 갖추되 곧 밀가루 육분의 일 에바와 기름 삼분의 일 힌을 섞을 것이니 이는 영원한 규례로 삼아 항상 나 여호와께 드릴 소제라 46:15 이같이 아침마다 그 어린 양과 밀가루와 기름을 준비하여 항상 드리는 번제물로 삼을지니라 ​ 46장 시작 부분에서 안식일에..

손바닥 묵상 2023.11.19

보이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라 - 계 2:12-17

성도가 진심으로 주님만 사랑하는가를 알 수 있는 좋은 길은, 나에게 있는 세상의 것들이 하나하나 사라져 갈 때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 많을 때는 내가 주님만 사랑하는지를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주어진 것들이 하나하나 사라지고 잘라져 나갈 때, 진짜 주만 사랑하는 성도라면 세상 것이 사라진다고 해서 그 사랑이 흔들리거나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것으로 주님만 사랑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 본문 13절에 보면 " 네가 어디에 사는지를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탄의 권좌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이 사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라고 말한다. 버가모 교회는 이미 순교자가 나왔을 정도로 로마에 의해 핍박을..

주제별 설교 2023.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