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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죽도록 충성하라 - 요한계시록 2장 8-11절

서머나 교회 배경: 에베소에서 35 마일 떨어진 항구 도시로 부유한 도시이다. 에베소는 현재 사막이지만 서머나는 현재 20만 인구의 도시로 남아있다. 2: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 1) 사회로 부터 받는 핍박과 궁핍 (예수 믿는 것 때문에 받는 궁핍도 포함된다. 당시 예수 믿는 것 때문에 받는 궁핍은 다음과 같다.) 기독교인들은 당시 상인들의 조합이었던 길드 조직에도 가입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우상에게 제사를 드리지 않기 위해서였다. 길드 조직은 상인들의 연합 집단이었기 때문에 자신들의 사업의 번창과 무역의 흥왕(興旺)을 위해서 제사를 자주 드렸었다. 사업이나 장사하는 사람들이 돼지머리 놓고 고사 지내는 것과 같다. 게다가 일 년에 몇 번씩 Trade Guild F..

주제별 설교 2023.11.19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 - 요한계시록 2장 1-6절

도입: 일곱 교회는 교회가 본받아야 될 모범으로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고발하기 위해서 있다. 이렇게 고발된 모습을 통해 어떤 모습이 주님의 몸 된 교회인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본론: 지리적 역사적 배경: 에베소(인내)는 로마 속령 소아시아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였다. 성인 남자의 인구가 40,000명이 넘었고 전체 인구가 225,000명이나 되는 거대한 도시였다. 거기다 에베소는 로마에 대한 충성과 봉사를 인정받아서 자치 도시가 되었다. 그래서 로마군이 주둔하지 않았고 가끔 총독이 방문해서 회의를 주재하고 가는 그러한 자유로운 도시였다. 에베소에는 카이스터 강이 흐르고 있었고 그 강에 무역을 위한 항구가 있었다. 그런데 그 강이 주변 산들에서 내려온 침적(沈積) 토 때문에 점점 강이 낮아져서..

주제별 설교 2023.11.19

작은 능력으로 이기는 교회 - 요한계시록 3장 7-13절

도입: 예수님은 주님의 몸 된 교회와 교회 아닌 것이 어떤 것인가를 일곱 교회에 있었던 사건들과 모습들을 통해 교회를 자랑하고 높여주고 책망하기 위해서 편지를 쓴 것이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교회에는 신경을 쓰지 말고 어떤 모습이 주님의 몸 된 교회인가에 모든 관심을 집중시켜야 한다. 빌라델비아 라는 도시는 유명한 거라고는 지진이 많다는 것 이외에 뭐 하나 내세울 것이 없는 아주 가난한 도시였다. 당연히 빌라델비아 교회도 아주 가난했고 수적으로도 아주 적은 교회였다. 그리고 빌라델비아 교회는 빌라델비아에 사는 유대인들로부터 많은 따돌림과 핍박을 당했던 그런 교회였다. 7번의 큰 지진으로 도시가 거의 황폐하게 되었고 AD17년에 있었던 큰 지진 후에는 도시를 다시 세워야 할 만큼 커다란 타..

주제별 설교 2023.11.19

죽어가는 교회여! 다시 깨어나라! - 요한계시록 3장 1-6절

도입: ‘나는 예수님을 사랑한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싫어한다. 인도 독립을 이끌었던 비폭력 지도자 마하트마 간디가 한 말이다. 간디 눈에 비친 영국 크리스천들의 모습이었다. 인도 정복자 였던 크리스천들은 인도 땅에서 무자비하게 땅과 재산을 약탈했었다. 수 많은 양민을 학살하고 노예로 부리면서 예수 믿으라고 전도했다. 간디가 보기에 그들은 결코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도 예수를 닮으려는 자도 아니었다. 우리를 향한 메시지도 된다. ​ 본론: 사데 지역의 역사적 배경 ‘사데’라는 지방은 고원지대이다. 그래서 그 도시 전체가 요새화되어있다. 산 위에다가 성을 쌓고 남쪽 한 군데에만 입구를 만들어 놓아서 난공불락의 요새로 이름이 난 도시이다. 그렇게 도시가 요새화되다 보니 그 성안에 들어갈 수 있는 인..

주제별 설교 2023.11.19

예수가 쫓겨난 교회 - 요한계시록 3장14-22절

​ 도입: 요즘 교회는 위기에 처했다. (번영신학 prosperity gospel – 바벨탑에 갇힌 복음 – 행크 해네그레프(미국 기독교 연구소 소장-이단 사이비 전문가) 조엘 오스틴이나 조이스 마이어 같은 믿음 신학 faith theology에 대한 비판. 교회 내에 만연하고 있는 잘못된 믿음과 복에 대해서 소개한다. 마른 뼈 환상을 인용하면서 너 수표책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사는 동안에 너는 바닥이 보이지 않을 것이다. 네게 들어오는 모든 수입의 10퍼센트는 하나님의 일에 쓰일 거야. ​ 교회마다 예수는 부른다. 그러나 교회가 부르는 예수는 기적을 일으키고 인간의 부탁과 소망을 접수하는 예수이지 십자가에 양손이 못 박혀 피 흘리며 매달려있는 예수님에 대해서는 고개를 돌려버린다. 지금 이 시간 우..

주제별 설교 2023.11.19

구원 얻는 믿음(세상보다 하나님 편에 서는 믿음) - 히브리서 11장 31절

도입: 히브리서 11장은 이런 믿음의 사람들 처럼 삽시다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믿음의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을 확인하라는 것이다. 아브라함과 이삭의 경우를 보면,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삭을 바칠 때 하나님은 그것으로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으로 인정하셨다(창 22:12).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자기가 사랑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건을 우리에게 보여주심으로서 믿음은 자기가 사랑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임을 가르쳐 주셨다. ​ 본론: 오늘 본문은 라합에 대한 이여기 이다. 라합에 대한 이야기는 여호수아서 2장에 잘 기술되어 있다. . 라합의 이야기는 단순히 자신이 위험할 수도 ..

주제별 설교 2023.11.19

기꺼이 고난받는 믿음 - 히브리서 11장 24-26절

모세가 믿음으로 내린 결정 그리고 그 원천:(26절 상 주심을 바라봄) 1.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청함 받기를 거절 본문 24-25절을 보면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11: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라고 말한다. 이 내용은 출애굽기에 나와 있는 내용과 비교해 보면 사실과는 다르다. ​ 출 2:11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2:12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2:13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

주제별 설교 2023.11.19

하나님께 맡기고 순종하는 믿음 - 히브리서 11장 17-19절

1. 믿음은 하나님의 역사 본문은 아브라함처럼 믿음으로 아낌없이 바칠 것을 교훈하고 있지 않다. 그런데 17절을 보면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라는 말을 함으로써 마치 아브라함의 믿음이 이삭을 아낌없이 바치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점을 이해하려면 믿음에 대해 강조했던 내용을 다시 상기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믿음을 받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지만 믿음을 받은 후부터는 내가 믿음을 소유한 사람으로서 믿음의 실천을 해야 한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 믿음에 대한 큰 오해는 바로 여기에 있다. 믿음을 받은 후로는 믿음에 대한 책임을 자신이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실천을 해야 그것이 믿음으로 사는 것으로 생각한다. 때문에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다는 내용을 ..

주제별 설교 2023.11.19

본향을 사모하는 믿음 - 히브리서 11장 13-16절

​도입: 믿음 있는 사람은 이 땅에 소망을 두지 않고 장차 가야 할 본향을 사모하게 되어있다. 믿음에 대한 보편적인 오해는 성도가 믿음을 소유하여 그 믿음의 힘으로 하나님이 명하신 일을 실천하고, 하나님은 나의 행위를 보시고 기뻐하신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이 믿음에 대한 오해이다. 믿음은 인간의 행위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약속이 믿음이라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러므로 믿음에서 인간은 자랑할 것도 내세울 것도 없다. 어떤 경우에도 믿음은 약속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열심의 결과이다. 그것을 보여주는 것이 믿음이다. ​ 본론: 16절을 보면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

주제별 설교 2023.11.19

아브라함의 순종하는 믿음 - 히 11장 8-12절

서론: 믿음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다. 대개 믿음을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힘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많다. 즉 하나님이 우리에게 믿음을 주신 것을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며 사는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믿음이라는 힘을 주신 것으로 이해한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믿음이 주어진 이후에는 믿음의 주체가 내가 된다. 즉 일단 믿음이 주어지면 그다음부터 믿음을 책임지고 지키고 관리할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하나님이 믿음을 주셨으니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결국 믿음의 행위라는 것에 초점을 둔다. 믿음의 행위가 있는 자신을 봄으로써 자신의 믿음에 이상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 이런 생각을 해보자. 믿음이 있는 자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된다. 그러면 그것은 ..

주제별 설교 2023.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