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안녕하세요! 라고 하더니 나는 편안하게 자고 일어났더니 목장 단톡방에 거친 풍랑을 일어났다. 아침에 재활이 있어서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재활을 마치고 집에 와서 읽었더니 풍랑의 원인이 나였다. 옛날 같으면 가슴이 벌렁거리고 호흡 곤란이 왔을터지만... 불안장애가 좋아져서 인지 무슨 마음인지 모르겠지만 처연했다. " 아,, 터졌구나... 이미 터진 사건이라면 잘 마무리 하고 책임을 지자.."하는 마음이 먼저 들었다. 이상할 정도로 내가 조용하니 남편이 의아해 한다. 뭐..나는 매일 죽음을 경험하는 삶인데..이게 대수인가! 더 힘든 목회 현장에서 별일도 다 겪어 냈는데.. 이것도 지나가겠지..하는 마음이 들었다. 한우리교회에 오고 좋은 목자를 만나고 평생 함께 할 이웃도 만났다. 그런데 중간에 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