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장에서 6장까지 묵상했다.
그중에 4장 25절부터 나오는 "하나님을 본받는 생활"에 대해서 나누고 싶다.
4: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여기서 거짓은 "거짓말" 그리고 "욕망을 따르는 삶"을 뜻한다.
거짓은 곧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삶의 방식이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새사람이 된 우리는 거짓에 머무르지 않는 삶의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
이것은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를 일깨어 주시고 진리 안에 있도록 인도하시고
22절 말씀처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고 오직 새롭게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4: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그러므로 우리는 거짓을 버리고 참된 것을 이웃과 더불어 말해야 한다.
거짓된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참된 것을 말할 수 있게 된다.
참된 것은 말 그대로 참된 것이기도 하지만 말을 할 때 이웃에게 위로가 되어 주는 말, 거짓이 없는 말, 삶과 일치되는 말을 뜻한다.
이러한 생활은 우리가 서로 지체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서로 지체가 됨으로 서로 우애하고 (롬 12:10)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롬 12:16) 서로 덕을 세워야 한다 (살 돈 6:11).
교회는 서로 함께하는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4: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분"에는 악의가 있다.
의를 위해서는 우리는 분노를 내야 하지만 의분에도 자신의 감정이 실려서는 안 된다.
그것은 설득력을 잃을 수 있고 자신도 의를 가장한 죄임을 알아야 한다.
의분을 낼 때는 자신의 분은 버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해야 한다.
왜 해가 질 때까지 분을 품지 말라고 했을까?
유대인들의 하루는 해질 때 (오후 6시) 다음 날 해질 때 (오후 6시)가 하루이다.
그래서 여기서 해가 지도록은 새날이 시작될 때까지이다.
그러므로 하루가 지나기 전에 분을 품지 말아라는 것이다.
즉,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는 것이다.
4: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여기서 "틈"은 헬라어로 "토포스"라고 한다. 토포스의 의미는 장소, 기회라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조금의 기회도 내 마음의 공간을 내어 주지 말라는 것이다.
4: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도둑질"은 타인이 누려야 할 것을 대신 누리는 행위도 도둑질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개념은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도둑질은 생각보다 광범위한 개념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환경을 돌보지 않는 것은 미래의 자손들이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도둑질하는 것이고
우리가 환경을 파괴하는 것, 이것을 돌보지 않는 것은 그들에게 빗을 짊어지게 하는 삶의 태도이므로 이것도 도둑질이다.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다른 사람의 노동과 시간을 도둑질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누고 살아야 한다.
나누지 않는 것도 도둑질이기 때문이다.
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표준 새 번역으로 보면 "나쁜 말은 입 밖에 내지 말고, 8) 덕을 세우는 데에 필요한 말이 있으면,
적절한 때에 해서, 듣는 사람에게 은혜가 되게 하십시오."이고
공동 번역으로 보면 "남을 해치는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마십시오. 오히려 기회 있는 대로 남에게 이로운 말을 하여 도움을 주고
듣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도록 하십시오. "라고 되어 있다.
더러운 말은 진실을 왜곡하고 남을 비방하고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 남을 탓하는 말이다.
선한 말은 진실한 말, 화평케 하는 말, 위로하는 말, 용기를 주는 말, 자신의 말에 책임지는 말을 뜻한다.
이 말씀을 통하여 나는 어떤 말을 하며 사는지를 돌아보아야 한다.
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 심을 받았느니라
4: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 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4: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우리는 인정받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을 품어 줄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욕심을 버릴 때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서로 불쌍히 여기며 용서하며 예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다른 사람도 용서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이고 하나님을 본 받는 생활이다.
그러므로 5장 1,2절에 보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녀이다.
그러므로 마땅히 하나님을 본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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