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생활

오스틴 핫 플레이스 정보 2탄

차작가 2024. 1. 25. 10:28

 
 
 
 

*** Museum of the Weird***

Museum of the Weird는 소규모의 박물관입니다.

티켓은 $13인데 규모에 비해선 다소 비싸다는 느낌이 듭니다.

천천히 둘러보고 작은 기념품도 살 수 있습니다.

3층으로 되어 있는 뮤지엄은 각 층마다 다른 테마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층은 미이라가 전시되어 있고

두 번째 층은 이상한 돌연변이나 생물들의 조각상과 시체 모형이 있습니다.

저같이 좀비 영화나 스릴러 영화나 해부학 미이라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흥미로울 수 있습니다.

무섭긴 하지만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살제 이야기와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어서 재미가 있어 보입니다.

딸이 부전공으로 Forensic-science를 했기에 이런 곳에 흥미가 많습니다.

옛날 미이라 전시회가 필라델피아 아트 뮤지엄에 있을 때 가서 봤었는데 저도 매우 흥미로왔습니다.

특히 그날 미라뿐만 아니라

실제 사람을 해부한 것이 전시가 되어있었는데 한 여성이 실종된 중국 아나운서였다는 설도 있었지요.

자세히 설명하면 무서워하실 것 같아 참겠습니다.^^

전 그날 뮤지엄 갔다 와서 한동안 메밀국수를 못 먹었습니다.

메밀국수가 담겨 있는 모양이 꼭 인간의 뇌 같았거든요^^ ㅎㅎ 무섭죠!

세 번째 층은 이상한 생물과 돌연변이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주는 밀랍 인형들이 있습니다.

또 킹콩 손에서 포즈를 취해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아이스맨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영상도 있습니다.

물론 실제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어떤 사람은 믿기도 하니깐요^^

예를 들어 big foot이나 외계인이 있다고 믿는 것과 같은 거지요.

박물관이 작아서 30분이면 모든 층을 다 볼 수 있으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지에서 잠시 시간이 남거나 근처에 볼 일을 보시면 잠시 들리기에 좋은 Museum of the Weird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