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까지 갑자기 영하로 떨어지더니 오늘은 날이 좀 풀려서 공원에 갔다
몇 번 와 봤다고 제법 친구들과 어울려 논다. 초롱이 보다 조금 큰 요 녀석이 베스트 프렌드인 버디이다.
잠시 놀다가 산책도 했다. 이젠 낙엽이 다 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다.
이제나저제나 언제 공원 가나~~하며 기다리는 초롱이는 오늘 옷 갈아입고 물병을 들자!
아~~~ 드디어 오늘 공원 가는 날인가 보네~~ 하며 점프하고 난리가 났다.
갑자기 춥고 어둑어둑하고 컴컴한 날씨로 공원에 가질 못하고 매일 타운 하우스만 빙빙 돌았는데
신나서 집에서 나오자마자 차로 바로 뛰어간다.
귀신같이 안다! 어딜 가는지^^
이렇게 행복해한다. " 네가 아프면 나도 아프고,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
형아야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초롱이 옷 사준다고 했는데 꼬까 옷 입고 겨울에도 일주일에 한 번은 데려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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