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로또

차작가 2024. 2. 22. 12:07

아이들 학자금 빚도 갚아줘서 어깨의 짐을 들어주고

남편 머리 빠지는 것 때문에 고민이 많은데 빠진 머리 심어주고

부모님 용돈도 매달은 아니라도 기념일에는 드려도 보고

아이들 용돈도 가끔 주기도 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은 외식도 하는

이것이 나에겐 로또이다.

역시 로또는 불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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