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에 관한 기록에서도 열왕 기서에서는 이사야의 역할이 더 부각되는 반면 역시 역대 기서에서는 히스기야에게 더 집중하며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 같다. 같은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두 성경에서 차이점이 조금씩 보이는 게 너무 신기하고 성경 읽는 재미를 더 하게 하는 것 같다. 32장에 나오는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둘러 사고 하나님을 비방하는 내용은 너무나 잘 알려진 스토리이다. 그때 히스기야가 힘을 내서 무너진 성벽을 보수하고 망대를 높이고 무기를 만들어 준비하고 군대 지휘관과 백성을 모아 연설하는 장면이 1절에서 8절까지 이어진다. 32:1 이 모든 충성된 일을 한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에 들어와서 견고한 성읍들을 향하여 진을 치고 쳐서 점령하고자 한지라 32:2 히스기야가 산헤립이 예루살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