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 127

에베소서 6장 5~9절

5절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 6절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 7절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 8절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 ​ 9절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 보충 설명: 지위의 높고 낮음은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그것을 권력과 힘으로 이해해서는 안 되는 것이 그리스도의 세계이다. 때문에 신자는 비록 사회라는 현실 속에 존재..

에베소서 2024.03.28

손바닥 묵상 2:역대 상 11장에서 20장 묵상

다윗이 헤브론에서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모인 가운데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맺고 기름 부음을 받아 이스라엘의 왕이 된다. 오늘 읽은 말씀 가운데 왕이 되고 난 다음 다윗의 군사들을 소개하는 부분이 뭉클했다. 다윗과 신하가 한마음이 되어 나라를 세워가는 과정이 은혜가 되었다. 사역을 하면서 특히 많이 느낀 건 하나 된다는 게 정말 힘든데 왜냐하면 이일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없다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도 다 한마음으로 다윗을 왕으로 삼고자 하여" 이 말씀을 읽으며 목회를 그만두고 난 다음이라서인지 조금 서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가 되었다. ​ 2:38 이 모든 군사가 전열을 갖추고 다 성심으로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을 온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자 하고 또 이스라엘의 남은 자도..

손바닥 묵상 2024.03.27

나에겐 파격적인 변화

중학교 다닐 때 쇼 커트를 해봤으니 내 생애엔 두 번째 숏컷 도전! 장도 보고~ 머리도 자르고~ 편하구먼! 뽀글이보단 무난한 펌으로 선택하심 기분 좋게 돌아오는 길에 남편과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이좋게^^ 지난 주말에 조카가 파격적인 헤어 변신을 한 걸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소심하고 여린 줄만 알았던 조카도 변신을 시도하는 데 나는 왜 한 번도 머리 스타일을 바꿔 볼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았지? 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았다. ​ 지금의 내 머리 스타일은 대략 ... 남편이 신학생이 되고 난 뒤부터 해온 스타일이다. 늘 단발머리.. 약간의 곱슬머리라 집에서 잘라도 일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러워졌기에 그렇게 살았었다. 그리고 길면 묶다가 심지어 나는 내 머릴 내가 잘랐었다. 그러다 일 년에 한..

달라스 생활 2024.03.27

손바닥 묵상 2: 역대 상 1장에서 10장 묵상

바벨론 포로기 이후에 쓰였다고 추정되는 역대 기서는 민족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쓰였다. 오늘 각지파의 족보에 쓰인 이름 하나하나가 가지는 의미는 그래서 아주 큰 것이다. 오늘 묵상한 말씀 중에 내 이름은 없지만 나도 정체성 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라 나에게도 많은 말씀을 하는 것만 같았다. ​ 특히 4장 유다의 자손을 읽으며 유다의 아들들은 베레스와 헤스론과 갈미와 홀과 소발이라 그리고 소발의 아들은 누구이며 하며 나열하다가 갑자기 유다의 자손에서 언급되는 아들들이 아니라 한 어머니에게 태어난 아들 야베스가 있는데 야베스라는 이름의 뜻은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하는 부분이 있다. 그동안 야베스는 책으로도 기도로도 찬양으로도 유명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굳이 다루지 않았었는데 오늘은 갑자기 ..

손바닥 묵상 2024.03.26

la la land kind cafe 이런데도 가 보고~

하얀색 노란색^^ 내가 좋아하는 카페 스타일은 아니지만 개나리를 닮아서 좋다~ 등이 그래도 은은해서 눈은 생각보다 피곤치는 않았다. 야외 데라스도 온통 하얀색 이건 야회라 잘 한 것 같다. 남편과 내가 카페를 다 가다니... 세상 깜놀이다. 오늘은 바람이 무척 부는 날이다. 어젯밤에 천둥번개가 밤새 요란하더니 아침이 되자 언제 그랬냐 하듯이 화창하다. 봄은 봄인지 바람이 거칠게 불어도 봄바람이다. 이럴 땐 나가 줘야 된다. ​ 주일에 플라워쇼 보러 갔다가 딸이 물 안에 있는 라라 렌드에서 라벤더 마차 라테를 사 준걸 마시며 맛있다고 하나까 라라랜드가 plano에도 있다고 알려줘서 오늘 점심을 먹고 남편과 함께 오랜만에 데이트를 했다. 마침 헤어 에센스가 필요했는데 라라랜드 바로 옆에 세포라가 있어서 동선..

달라스 생활 2024.03.26

봄꽃꽂이 모임

일단 당을 채우는 게 우선인 우리들~ 둘째의 작품 막내는 오늘 천천히 꽂는 훈련을 하는 중입니다~ 자~ 어때요~ 오늘은 샘플 없이 스스로 디자인해서 해 본 거랍니다~ 둘째 언니가 꽃밥 같다고 했지만~ 오늘 천천히 혼자 디자인해 가며 한 첫 작품이랍니다~ 조카는 타고난 감각이 있어서 한국말 잘 못 알아 들어도 디자인도 해 내고~ 남은 꽃으로 화병 꽂이 맛보기로^^ 조카는 이모 달걀말이 좋아한다고~~~ 요렇게 예쁘게 달걀말이도 해주고 1월에 신년모임에서 첫 꽃꽂이 클래스를 하고 봄을 맞이해서 두 번째 꽃꽂이 모임을 가졌다. 남편은 다 떼 놓고 하는 모임으로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중이다. 우리 꽃 꽂이 반은 일단 공짜이다.^^ 그리고 각자 좋아하는 꽃을 사 와서 하고 싶은 스타일을 해 보는 방법으로 이루..

달라스 생활 2024.03.26

FLEURS DE VILLES ARTISTE(플라워 쇼)

디테일하게 보면^^ 두 번째로 흥미로웠던 꽃 장식 아티스트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발레리나 토 슈즈 장식! 아이디어가 정말 좋아요! 이 프릴.. 정말 디테일하지요! 제 생각엔 이 드레스 뒷부분이 탑이었어요! 살짝 아쉬운 건 허리 라인을 살리면... 너무 예쁘죠!!! 처음 보는 브랜드인데 맛이 좋아요~ 딸 하나 나 하나~ 사이좋게~ FLEURS DE VILLES ARTISTE(플라워 쇼) 다녀왔어요~~~~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광고를 봤는데 세상에.. 이색적인 플라워쇼가 north park center 몰 안에 있었다. ​ 이 특별한 플라워쇼는 north park center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이라고 한다. 북 텍사스에서 가장 유명한 디자이너들이 만든 작품이라니 볼만했다. 모두 15점이 전시가 되었는..

달라스 생활 2024.03.25

손바닥 묵상 2: 열왕기하 21장에서 25장 묵상

솔로몬이 지은 그 모습 아스다롯 밀곰등 많은 산당을 드디어 요시야 때에 헌게 된다. 선대왕들도 산당은 없애지 못하던 것을 요시야가 개혁을 이룬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성전에 헌금 함 속에 방치되어 있던 율법서를 우연히 발견하는 것부터 시작이 되었다. 말씀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나라를 변화시키는 걸 볼 수있었다. ​ 산당을 헐고 아세라 목상을 불사르고 무덤에 있는 해골을 제단 위에 불살라 이방 신을 섬기던 산당을 더럽히며 완전히 정리하는 모습을 보며 열왕기상 13장에서 다룬 여로보암 왕 때에 예언된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짐을 볼 수 있었다. ​ 13:2 하나님의 사람이 제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제단아 제단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

손바닥 묵상 2024.03.23

에베소서 6장 1~4절

1절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 2절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 3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 4절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 보충 설명: ​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옳다고 말하는 것은 순종이 단지 부모에 대한 자녀의 의무 차원이 아니고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은 다른 의미의 순종이 있다는 것이다. ‘주 안에서’는 주가 다스리는 세계를 뜻한다. 주가 누구인가 하면 자신의 피 흘리는 죽음으로 자기 백성을 죽음에서 건지신 주이시다. 따라서 ‘주 안에서’는 피 흘려 죽으심으로 죽음에 있는 나를 생명으로 이끌어 내신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뜻이 된다. 주의 뜻은 영..

에베소서 2024.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