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 36

달라스의 4월 가든 풍경 그리기

4월에 달라스의 가든에 가서 찍은 사진을 가지고 수채화로 그린 풍경이다.언덕이 거의 없는 달라스에 그래도 언덕도 보고 꽃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라 자주 가는 편이다.그래서 그리고 싶어서 지난 4월에 사진 몇 장을 찍어 왔다.그중 가장 쉬워 보이는 사진이라 봄을 주제로 한 첫 작품으로 그려봤다.지난번 그린 " 첫걸음"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린 거라면 이번 풍경은 유튜브를 보고 나름대로 연구해 그렸다.​그리고 지난번에는 붓은 다 똑같은 붓인 줄 알고 사용했었는데 이번에는 수채화 붓이 따로 있는 걸 알고 사서 사용했다.붓에도 종류가 많다는 걸 뒤늦게서야 알았다. 알고 보니 지난번 붓은 다 유화와 아크릴 붓이었다는^^그리고 아트 테이프를 사용해 나무판에 고정시키고 색칠을 해야만 종이가 울지 않는다는 것도 알았다..

달라스 생활 2024.06.14

손바닥 묵상 2 - 요한복음 1장에서 10장 묵상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말씀을 나에게 허락하심을 감사드린다.요한복음 첫 장부터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고 말씀이 예수님이심을 알게 하신이가 성령님이라는 걸 생각하니 한 구절 한 구절이 은혜가 되었다.잘 아는 말씀이지만 언제나 힘이 되는 말씀이다.그래서 마음속으로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 하며 읽을 때 모두 그를 예수님으로 바꾸어 읽으니 나에게 베풀어주신 은혜가 크고 무엇보다 나에게 "거듭남의 비밀"을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3: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손바닥 묵상 2024.06.14

손바닥 묵상 2 - 누가복음 21장에서 24장 묵상

우리는 연약해서 기도 없이는 살수 없는 존재이다.하루 쉬다 보면 점점 기도하는 게 짐이 되고 무뎌지는 게 기도인 것 같다.지금은 기도에 부담감이 많이 줄어들었는데 한참 기도할 때는 시간을 정해두고 반드시 그 시간을 지키곤 했었다. 많이 기도할 때는 밤새우도록 기도 한 적도 있었다. 그 시간이 즐겁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부담감도 있었다.​그런데 그렇게 열심을 내던 기도도 하루 이틀 쉬다 보니 금세 무뎌져 하지 않게 되었다.그래서 요즘은 기도문을 적어서 내가 가능한 시간 저녁쯤에서 자기 전까지 그 기도문을 읽으며 기도하니 기도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고 빠짐없이 기도하게 되는 것 같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예수님은 늘 기도를 강조하셨다.​21: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

손바닥 묵상 2024.06.14

손바닥 묵상 2 - 누가복음 11장에서 20장 묵상

성경에는 누룩의 비유가 가끔 나온다. 누룩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영향력을 말하기도 하고 오늘 12장에서처럼 바리새인들의 외식에 대해 말하기도 하고 천국의 비유에도 사용되는 단어이다.오늘 외식에 대해 말씀하시는 누룩 비유를 통해 하나님 앞에 감출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음을 느끼며 나를 포장하려는 죄의 본성을 항상 조심하고 주님 앞에는 숨 길게 없음을 생각하게 했다.어떤 순간에도 주님 앞에 서 있다는 걸 의식하며 나를 말씀 앞에 깨뜨리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다짐을 하게 만들었다.외식 이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으로 출발하므로 철저한 회개가 필요한 죄다.​12:1 그 동안에 무리 수만 명이 모여 서로 밟힐 만큼 되었더니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손바닥 묵상 2024.06.12

나의 첫 인물화 도전!

마치 29살로 돌아간 느낌이다.나는 뭐든 얼떨결에 좋아하는 걸 찾게 되는 캐릭터인가 보다.재활 삼아 그림 그리기를 시작하다가또 이렇게 보고 싶은 나의 베스트 프렌드와 함께 찍은 사진도 그려봤다.인물화는 생각만으로도 어려웠는데 과감하게 도전해 보니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29살 첫애를 낳고 백일만에 여름 수양회에 참석해서 같이 찍은 사진인데오랜만에 외출이라 얼마나 설레고 좋았던지 모른다.​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얼마 만이었던지.. 날씨는 또 얼마나 좋았던지..새벽예배드리고 해가 뜨는 걸 보고 찍은 사진이다.실제로 보면 훨씬 더 예쁜데 ^^ 그림을 잘 못 그려서 친구 얼굴이 너무 나이 들어 보인다.첫 인물화에서 가장 그리기 어려웠던 건 얼굴과 손이었다. 피부 톤을 만드는 게 정말 어려웠다.​혼..

달라스 생활 2024.06.11

Terra at Eataly에서 생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꽃과 케이크 사 온 딸 고마워요! 아침 먹고 점심시간 Terra at Eataly 루프탑에서 점심 먹었어요~생일이라고 딸이 아침 일찍 일어나 청소하고 케이크도 사 오고 예쁜 꽃도 한 다발을 사 왔다.아침에 불러도 없길래 어디 갔나? 했더니 이렇게 서프라이즈를 해 주었다.​딸이 8월에 대학원에 입학을 하게 되어 아마도 3년 동안은 돈이 많이 없을 거라며 올해는 뭐든지 원하는 걸 다해 주고 싶다고 작정을 하셨다^^그래서 루프탑 같은 곳에서 파스타를 먹고 싶다고 했더니 Terra at Eataly가 괜찮을 것 같다며 예약을 해줬다.Terra at Eataly는 달라스에 있는 eataly 안에 있는 레스토랑이다. Eataly는 식료품점이며 세 개의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는 마켓이다.north..

달라스 생활 2024.06.11

손바닥 묵상 2 - 누가복음 1장에서 10장 묵상

목자들이 밤에 자기 양 떼를 지키다가 천사를 통해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해 구주가 나심을 듣는다.그분이 곧 그리스도 예수님이시다.이스라엘 백성들은 대부분 목축업을 하는 민족이다.한국이 옛날에 대부분 농부인 것처럼 그 민족들은 목자가 많았다.아마도 모든 사람들을 위해 오신 예수님 또 목자 되신 예수님을 보여주기 위해 모든 사람들을 위해 구원자로 오신 주님을 나타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어제 양로원에서 남편은 설교로 봉사하고 성도들은 준비한 음식과 찬양과 기도로 함께 섬기는 시간을 가졌다.양로원에 계신 분들을 위한 섬김 같지만 사실 우리가 많이 배우고 느끼고 오는 시간이 되었다.무엇보다 우리를 위해 오신 주님을 소개하는 시간이 너무 오랜만이라 행복하고 즐거웠다.대부분 만나는 사람들이 교인이라 생각보다..

손바닥 묵상 2024.06.11

손바닥 묵상 2 - 마가복음 8장에서 16장 묵상

오천 명을 먹이시고 난 다음 8장에서 사천 명을 먹이시는 장면 뒤에 누룩에 대해 말씀하신다.사천 명을 먹이시는 장면은 복음의 방향이 이방인으로 향하는 걸 보여주는데 바로 이어지는 장면이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나아가서 표적을 구하니 예수님께서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 표적을 주지 아니하리라" 하신다.그라고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이동하실 때 예수님께서"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신다.누룩은 빵을 부풀게 하듯 빵에 영향을 주는 것처럼 사람이 영향력을 말한다.​8:15 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8:17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알지..

손바닥 묵상 2024.06.08

행복을 만드는 고민

토요일에 한 가정이 양로원 봉사자 들을 모두 초대해 함께 점심을 먹었다.손수 만드신 피자, 전, 갈비찜 등을 대접해 주셔서 마음도 입도 즐거운 시간이었다.우선 배부터 채우고 본격적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어떻게 도울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나름대로 좀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모르는 게 훨씬 더 많아 나에게도 좋은 시간이되었다.​행복을 어떻게 전할지를 고민을 하는 모습을보니아직은 그분들에 대해 잘 모르지만 보는 나의 마음도 이렇게 행복한데 하나님은 얼마나 이 모임을 기뻐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 참 귀하다.이것이 이 땅에 천국을 지어가는 거라는 생각이 들자 가슴 깊은 곳에서 감동이 밀려왔다.이런 모임이 있어서 참 따뜻하고 좋다...​

달라스 생활 2024.06.08

손바닥 묵상 2 - 마가복음 1장에서 7장 묵상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고치시는 이적은 설교시간에 자주 등장하는 말씀이다.그런데 오늘 어부들을 불러 제자 삼으시고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시고 많은 병자들을 고치시고 난 뒤 전도여행을 제자들과 함께 하실 때 중간에 나병환자를 고치시는 장면을 읽으며 예수님께서"엄히 경고 하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라"에서 "엄히 경고 하사" 가 특별히 다가왔다.​1:44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되었으니 모세가 명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라 1:45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

손바닥 묵상 202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