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35

빌립보서 3장 10~11절

10절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 11절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 보충 설명: ​ 여기서 바울은 ‘알려 하여’라는 말을 하고 있다. 과연 바울은 무슨 의미로 이런 말을 하는 것일까? 우리가 생각할 때 적어도 사도 바울 정도라면 그리스도에 대한 모든 것은 추가로 알아야 할 것이 없을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할 것은 바울이 ‘알려 하여’라는 말을 하는 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것이 아니라 바로 그리스도 그분이라는 사실이다. 그리스도에 대한 것을 아는 것과,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그리스도에 대한 것을 아는 것은 그리스도와의 직접적인 관계가 없이 다만 그분이 누구인..

빌립보서 2024.04.13

빌립보서 3장 7~9절

7절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 8절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 9절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 보충 설명: ​ 바울은 그리스도 앞에서 모든 것을 버리고 자신이 가진 것을 배설물로 여겼다. 그 이유는 세상 것을 얻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이 그리스도를 얻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사도 바울은 스스로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다고 말할 만큼 율법을 행하는 문제에 있어서도 철저했던 사람이었다. 바울이 그리스..

빌립보서 2024.04.12

빌립보서 3장 2~3절

2절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 3절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 파라 ​ 보충 설명: ​ 본문을 보면 ‘삼가라’는 말을 세 번이나 반복하고 있다.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 할례 땅을 삼가라는 것이다. 이것은 삼가야 할 대상이 세 종류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개나 행악하는 자나 손 할례 당연 모두 같은 부류의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들을 삼가라는 것은, 그들의 사고방식이 곧 복음에 위협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복음으로 살아가는 성도라면 그들의 사고방식에 이끌려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바울은 1절에서 ‘주 안에서 기뻐하라’는 말을 하고 2절에서 삼가야 할 자에 대해서..

빌립보서 2024.04.12

손바닥 묵상 2 - 욥기 31장에서 42장 묵상

욥과 세 친구의 변론이 끝나고 새로운 인물 엘리후가 등장을 한다. 엘리후가 욥기서에서 하는 역할은 욥과 세 친구의 변론과 하나님의 답변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엘리후의 등장은 하나님의 대답 사이에 거리를 둠으로 욥과 말씀을 읽는 우리가 문제로부터 한 템포 쉬며 돌아보게 하는 역할을 한다. ​ 엘리후의 답변은 어떤 부분은 틀린 부분도 있고 어떤 부분은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부분이 있다. 그중에 나를 동의하게 만들고 공감하는 부분을 나누고 싶다. ​ 36:15 하나님은 곤고한 자를 그 곤고에서 구원하시며 학대 당할 즈음에 그의 귀를 여시나니 36:16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대를 환난에서 이끌어 내사 좁지 않고 넉넉한 곳으로 옮기려 하셨은즉 무릇 그대의 상에는 기름진 것이 놓이리라 ​ 자신을 먼 곳에서 지식을..

빌립보서 2024.04.11

빌립보서 3장 1절

1절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 보충 설명: 바울이 빌립보 신자들에게서 보고 싶어 했던 것은 그들이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는 것이다. 그러나 주 안에서 기뻐하라는 바울의 말은 슬픔이나 낙심을 이겨내고 기뻐할 수 있도록 힘쓰라는 뜻이 아니다. 바울이 이런 말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옥에 갇힌 바울이 자신의 처지에 대해서 낙심하지 않고 주 안에서 기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울에게 있어서 기쁨의 근거는 항상 그리스도에게 있었다. 때문에 ‘주 안에서’라는 말을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믿음은 사람의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것이었기 때문이다. ​ 바울은 같은 내용을 또다시 말하는 것에 대해서 내게는 수고로운 것이 아니며..

빌립보서 2024.04.11

빌립보서 2장 28~30절

28절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라 ​ 29절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 30절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 보충 설명: 28~30절은 전 구절과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다. ​ 28절 바울이 자기에게도 에바 브로디도 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빌립보 교회에 보낸 것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더 필요한 존재였기 때문이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는 사람들의 바른 정신이다. 자기의 유익을 구하기 보다 다른 사람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는 바울의 마음을 더 귀중히 여겨..

빌립보서 2024.04.11

빌립보서 2장 25~27절

25절 그러나 에바 브로 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 26절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가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 하지라 ​ 27절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 보충 설명: ​ 25~27절 바울은 에바 브로디도 역시 나의 형제요 함께 군사 된 자(2:25)라고 말한다. 26절에 보면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라는 말을 하고 있다. 에바 브로 디도는 빌립보의 성도들을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을..

빌립보서 2024.04.11

빌립보서 2장 19~24절

19절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 20절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 밖에 내게 없음이라 ​ 21절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 22절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 ​ 23절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지를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 24절 나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 보충 설명: 19절 20절 바울과 같은 뜻을 가지고 빌립보 교회의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는 디모데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죽음보다도 빌립보 성도들의 믿음을 더 존귀한 것으로 여..

빌립보서 2024.04.10

빌립보서 2장 17~18절

17절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이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 18절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 보충 설명: ​ 함께 기뻐하리니 2:18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여기서 ‘전제’란 고대 제사 의식에서 포도주를 제물에 붓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제물이 죽임을 당하고 신에게 바쳐지기 위해서 불에 태워질 때 포도주를 가져다가 제물 위에 부는 것이다. 결국 포도주는 제물로서 신에게 바쳐지는 것이 아니라 신에게 바쳐지는 제물을 위해서 부어졌던 것이다. 바울은 자신을 그러한 전제로 비유하여 말하고 있다. 바울은 지금 로마에 의해서 죽임을 당할 수 있는 위기에 빠져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바울의 형편을 빌립보의 성도들이..

빌립보서 2024.04.10

빌립보서 2장 13~16절

13절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 14절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 15절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 16절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 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 보충 설명: 13절 ‘이루라’는 말씀은 분명 행하는 것과 연관이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행하는 것이 아니라 행하게 하시는 분이 따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즉 행하게 하시는 분이 우리로 하여금 행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 속에 하나님의 소원을 두신다는 것..

빌립보서 20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