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빌립보서 2장 19~24절

차작가 2024. 4. 10. 10:34

19절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20절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 밖에 내게 없음이라

21절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22절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

23절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지를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24절 나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보충 설명:

19절 20절

바울과 같은 뜻을 가지고 빌립보 교회의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는 디모데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죽음보다도 빌립보 성도들의 믿음을 더 존귀한 것으로 여긴 사람이었다. 그들의 믿음을 위해서 자신이 부름받았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즉 자신을 사도 되게 하신 그리스도의 뜻이 무엇인가를 알았던 것이다. 이처럼 자신이 존귀하게 되고 높임 받기를 원하지 않는 그 마음에서 그리스도의 일을 구하게 되는 것이다.

21절

본문 21절에 보면 “저희가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라는 말씀을 한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의 삶의 방향이 어떠한지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신자라면 그 삶의 방향은 그리스도가 되어야 마땅하다.

22절

바울이 디모데를 빌립보 교회에 보내고자 한 것은, 오직 디모데가 자신과 뜻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과 같은 마음으로 빌립보의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것으로 알았기 때문이다. 바울과 뜻을 같이 하고 있었다는 것은 디모데 역시 바울처럼 그리스도에 대한 복종의 삶을 살았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 대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이처럼 바울과 같은 마음으로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는 것은 바울 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복음을 위한 수고는 인간의 의지나 노력에 의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믿음에 의해서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믿음이 주어진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누구에게서나 보일 수 있는 것이다. 그 증거로는 바울이 동역자로 말하는 사람들은 바울과 같은 위대한 사도로 일컬어지는 사람들이 아니라 단지 지금 우리가 말하는 평신도들이었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도 얼마든지 바울과 같은 마음으로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그럴 때 우리는 바울에게 ‘동역자’인 것이다. 바울에게만 동역자가 아니라 우리 서로서로가 동역자인 것이다.

적용:

바울에게 빌립보 교인과 디모데가 동역자가 된 것은 삶의 방향이 그리스도로 향해 있다는 공통점이 잇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일을 구하게 되어 있는데 그 삶의 방향이 그리스도로 향해 잇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다.

복음을 위하여 수고한 동역자의 아름다운 삶이 존경스럽다. 그리고 바울의 동역자가 위대한 사도들이 아닌 교회에 다니는 평범한 평신도였음에 용기를 준다. 나도 평신도로 살면서 그런 동역자가 되어야 겠다. 목회자의 사역이나 이웃의 어려움에 현실적으로 반응하는 삶을 살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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