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선지자라고 알려져 있는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비벨론에 의해 멸망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 선지자이다. 바벨론에게 항복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전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미움을 받아야만 했다. 그 메시지 때문에 예레미야는 자신과도 갈등했고 자기 민족인 유다 백성들과도 갈등했다. 그리고 나라의 운명을 생각하며 눈물이 마르지 않았기에 "눈물의 선지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사야가 주전 8세기 선지지라면 예레미야는 7세기에서 6세기 중반까지 활동한 선지자이다. 예레미야는 유다의 요시야 왕 13년인 주전 627년부터 예루살렘이 망해서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가는 586년까지 40년 이상 사역을 했다. 요시야 왕은 훌륭했던 유다의 마지막 왕으로 8세에 왕이 되어 31년간 국가를 통치하며 영적 개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