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을 묵상할 땐 이런 말씀은 암송하면 실천할 때 도움이 되겠다.. 하며 감탄을 하게 된다.
그러나 8장 34절 말씀처럼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말씀처럼 하나님 말씀을 매일 들어야 하고 하나님 말씀에 머물러야 복이 되는 것이다.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 노트를 쓰는 나도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가장 마음에 와닿은 말씀은 10장 8절에서 9절 말씀이다.
10:8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계명을 받거니와 입이 미련한 자는 멸망하리라
10:9 바른 길로 행하는 자는 걸음이 평안하려니와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드러나리라
말씀은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으로 받는 게 중요하다.
아무리 말씀을 듣고 읽어도 마음으로 받지 않으면 미련한 것이다.
옳은 소리를 해도 듣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고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것과 같다.
듣는 다음에는 바른 일을 행하게 되는 것이다.
하루에 적어도 10장씩은 말씀을 읽고 나름대로 묵상하며 적용도 해 보지만 마음으로 받지 않으면
행함도 없고 나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손에 맡기지 못하게 된다.
어쩔 땐 신나게 아! 이런 구절이 있구나! 놀랍다고 감탄을 하지만 이것이 다가 아니기를 기도한다.
나를 변화시키는 곳에 나를 온전히 내려놓는 작업이 있길 기도드린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은 고난일지라도 바른길이며 그 길을 행하는 나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 가운데 살게 된다.
바르지 않는 길 나의 뜻대로 가는 길은 아무리 바르게 보여도 그 끝은 굽은 길이며 나중에는 드러나게 되어 있다.
이것은 조용하게 보이지만 아무 무서운 경고의 메시지라는 걸 잊지 않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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