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군대는 어디 가든지 이겼다.
그러므로 블레셋, 암몬,모압등으로 영토도 확장하고 조공도 받는 강대국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다윗의 군사가 많아지므로 다윗은 왕궁에 머물게 되자 밧세바 사건이 생기게 된 것이다.
다윗은 밧세바와의 간통으로 아이를 갖게 되자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우리아를 전쟁터에 내몰아 죽이고
우리아의 아내였던 밧세바를 왕궁으로 데려와서 자신의 죄를 숨기려 했지만 하나님 께는 숨길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나단 선지자를 통해 책망을 받게 되고 다윗은 회개를 한다.
그러나 죄는 회개함으로 용서받을 수 있으나 죄에 대가는 반드시 지불해야 했다.
마치 우리의 죄가 회개함으로 용서는 받을 수 있으나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음으로 대가를 치르는 것과 같다.
12:8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12:9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12:10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12:11 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12:1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12: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12:14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8절에서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네게 이것저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이 말씀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 같았다.
주어를 살펴보면 네 주인은 곧 사울을 뜻한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은 사울이다.
사울의 왕위를 다윗에게 주었으니 사울의 것을 네게 주고 사울이 차지할 아내들을 네게 주고 유다와 이스라엘을 다윗에게 주신 것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사울에게든 다윗에게든 주신 분은 여호와시다.
이미 차고 넘치게 주셨지만 만약 더 필요하다면 말하면 이것도 저것들도 더 주신다는 말씀이다.
굳이 훔치지 않아도 말이다.
필요한 것을 구하면 되는데 죄를 지어서 얻으려고 한 것을 책망하는 말씀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나 물질이나 모든 것이 처음부터 나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누군가의 것이 되기도 한다.
하나님의 뜻대로 주인은 바뀌는 것이다.
그런데 가진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내 것인 것처럼 생각하진 않았었나.. 하는 생각을 했다.
모든 것의 주인이 누구인가를 기억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느끼게 했다.
그리고 내가 더 필요하다면 이것이든 저것이든 부족함이 없게 구하면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굳이 죄를 짓지 않아도 말이다.
이러한 원리로 산다면 욕심이 틈탈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주신 것에 감사하지 못하고 자신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것이 된다.
이 죄는 어쩜 나는 반복적으로 거의 매일 짖는 죄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므로 나는 매일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죄를 짓고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죄로 다윗은 회개는 하지만 심판을 받게 된다.
대가를 지불해야 되는 것이다.
다윗은 집에선 칼이 영원히 떠나지 않게 되고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를 몰래 강간했지만 다윗은 자신의 눈앞에서 자신의 아내를 빼앗겨
이웃에게 주게 되고 대낮에 자신의 아내는 강간을 당하는 심판의 메시지를 하신다.
그리고 죄로 인하여 생기는 아이는 죽게 된다.
그 아이가 죽는 것은" 여호와의 원수가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반드시 죽이신다고 하신다.
다윗의 나라는 곧 하나님의 나라이다.
다윗의 왕국을 통해 앞으로 오실 예수님.. 하나님 나라가 원수들에게 비방 거리가 되지 않게 하시기 위해
그 아이는 죽어야만 했다.
결국은 죄의 결과로 사망을 낳게 된 것이다.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죄는 죽음이라는 값을 치려야 됨을 다윗을 통해 보여주셨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 내 것이라는 생각은 생각보다 참혹하다.
아무도 모를 거라고 생각한 것부터가 잘못이다.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 곳은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죄를 나는 오늘도 저지르고 있지는 않았나..를 생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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