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의 예언대로 바벨론이 침략을 하고 시드기야는 예루살렘 성을 둘러싸고 있는 그들을 피해 샛문을 통하여 성읍을 벗어나
아라바로 도망하다가 잡힌다.
바벨론 왕은 리블라에서 시드기야의 눈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였고 또 유다의 모든 귀족들을 죽였으며 시드기야의 눈을 빼게 하고
바벨론으로 옮기려고 쇠사슬로 결박을 하는 신세가 되었다.
31:32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1:33 그러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1:34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1:3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셨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정하였고
바다를 뒤흔들어 그 파도로 소리치게 하나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31:36 이 법도가 내 앞에서 폐할진대 이스라엘 자손도 내 앞에서 끊어져 영원히 나라가 되지 못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1:3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위에 있는 하늘을 측량할 수 있으며 밑에 있는 땅의 기초를 탐지할 수
있다면 내가 이스라엘 자손이 행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그들을 다 버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야가 예언한 데로 모두 이루어지긴 했으나 이것이 모든 예언의 결론은 아니었다.
예레미야가 예언한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지듯이 회복의 예언도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그들의 조상들을 인도하신 것처럼 그들도 바벨론의 손에서 구원하심을 예언을 통해 말씀하셨다.
이 아름다운 새 언약의 말씀이 나에게도 이루어짐을 믿는다.
다시 한번 언약 백성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상기시켜주시며
하나님은 언약을 우리의 마음에 두시고 우리의 마음에 기록하여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고 말씀하신다.
작은 자에서 큰 자까지 모두 하나님을 알게 하시며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그 죄를 다시는 기억지 않으신다고 약속하신다.
하나님은 해를 낮의 빛으로 주셨고 달과 별을 밤의 빛으로 주신 분이시며 바다를 뒤흔들어 파도로 소리치게 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시다.
위에 있는 하늘을 측량할 수 없는 것처럼 밑에 있는 땅의 기초를 탐지할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고 언약을 주셨다.
한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자연을 통해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 아버지이시다.
비록 하나님을 멀리하고 큰 죄를 지어 바벨론이라는 매를 드셔서 훈육을 하시지만 끝내 포기하지 않으시고
남은 자를 찾으시겠다고 새 언약을 주셨다.
심판의 메시지를 통해 매를 들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말씀하시지만 사랑의 깊이는 땅의 기초를 탐지할 수 없는 것처럼
하늘을 측량할 수 없는 것처럼 크심을 말하고 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의 고백에 감사하고 감격스러운 오늘의 묵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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