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에서 3년 정도 사역한 바울은 에베소 교회가 가장 오래 사역한 교회였다.
에베소는 로마의 중심 도시이기도 했으며 아데미여신 헬라 철학 이단 등 많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도시였다.
그곳에 디모데에게 사역을 맡기고 떠나는 바울도 아비와 같은 심정으로 걱정이 많았다.
그래서 목회서신서 이기도 한 디모데서는 그래서 목회자의 자격과 감독 집사의 자격과 같은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중에 1장에서 디모데에게 당부하는 말씀이 와닿았다.
1:4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지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
1:5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1:6 사람들이 이에서 벗어나 헛된 말에 빠져
1:7 율법의 선생이 되려 하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
1:8 그러나 율법은 사람이 그것을 적법하게만 쓰면 선한 것임을 우리는 아노라
신화나 헬라 철학 같은 것은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는 것보다 변론을 내는 거라고 말하고 있다.
헛된 것에 시간을 내지 말고 하나님 말씀에 집중하라고 하는 말씀이다.
복음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 선한 양심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사람들이 이것에서 벗어나 변론과 같은 헛된 것에 빠져 율법의 선생이 되려 하는 것은 복음을 모르기 때문이며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깨닫지도 못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곧 다른 복음을 가르치지 말고 바울에게 배운 바른 복음을 가르치라고 목회자로서 당부하고 있다.
율법은 올바르게 쓰면 선한 것이다.
복음을 받고 복음을 전할 자로 부름받은 우리에게 오늘 주신 말씀은 굉장한 팁과 같은 말씀이다.
말씀을 듣고 깨달은 자로서 말씀을 전할 때 조심해야 하는 것은 이 말씀의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말씀은 믿음에서 나온 사랑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함을 바울은 디모데에게 말하고 있다.
사랑이 없는 전함은 변론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래서 율법은 적법하게 쓰면 선한 것이 된다.
이런 원리로 전하지 않으면 다른 복음을 전하는 게 된다는 걸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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