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별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이끄시기 전에
홍해라는 바다를 건너게 함으로 노예였던 과거는 죽고 새로운 백성으로 살아난 것을 눈으로 보여주신다.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보여주시므로 그들을 이끌어 내시고 구원하신 분의 능력이 얼마나 큼을 경험하게 하신다.
그리고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세우기 위해 법을 만드시는 부분이 오늘 읽은 말씀 가운데 있다.
종에 관한 법 도덕법 배상 법들을 알려주시며 나라의 기초를 세우시는 모습을 묵상하며 하나님은 원칙적이신 분이지만
자비로우신 분이시기에 많은 것들을 고려해 상황에 따라 긍휼 법을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열어두심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법의 틀은 분명했다.
그중에 나누고 싶은 부분이 시내산에서 언약을 세우시고 성소를 지을 예물과 각종 기구들을 어떻게 만드는지 자세히 알려주시는 부분이었다.
25:8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25:9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대로 장막을 짓고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특히 성막과 성막에서 사용되는 기구들 성소에 사용되는 예물들을 설명하실 때는 정확한 디렉션을 알려주신다.
한마디로 알려주시는 그대로 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보여주는 모양 그대로 색깔도 그대로 규격도 그대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모든 부분에서 섬세하게 알려주신다.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된다는 게 없이 혹 경우에 따라 이것 대신 저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가 아니라 반드시 이렇게 하라는 말씀이다.
이건 타협이 있을 수가 없다.
법에는 판례법이 있지만 이것은 아주 명확하다.
하나님은 규범은 절대로 원칙을 벗어나지 않아야 되며 반드시 오차 없이 따라야 할 건 따라야 한다.
이 원칙은 성소에 관한 것뿐만이니라
현제 교회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회의 머리가 예수님이신 것처럼 변하면 안되는 게 있다.
분명하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했다.
원칙인 말씀을 주셔서 감사했다.
성경이 바로 삶의 원칙이며 성경이 바로 예수님이 구원자 되심을 증거한다.
날마다 이 원칙을 잘 따르기 위해서는 날마다 하나님 말씀 앞에 나아가는 자세가 필요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다.
헷갈리지 않도록 분명한 말씀으로 인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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