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자식이란

차작가 2024. 2. 21. 13:35

다 키워 놓으면

혼자 큰 줄 알고

걱정거리 가져오면서

걱정하지 말라며

다 알아서 한다고 한다

지나온 것들 중에 혼자 한거 없으면서

함께 고민하고 기도한 엄마사랑 힘이란 걸

언제쯤 알게 될까

그래서

엄마가 자식은 키워 봤자

다 소용이 없다고 했나보다

나도 엄마의

다 소용 없는 자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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