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다윗 왕도 이런 시절이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묵상하며 들었다.사울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다윗은 사울처럼 기름부음 받은 차세대의 왕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였다.그런데 돌멩이로 골리앗을 죽인 다윗이 쫓기다가 아히멜렉에게 가서 창이나 칼이 없냐고 묻는다. 마침 그곳에 다윗이 죽인 골리앗이 쓰던 칼이 보자기에 싸여 보관되어 있었다. 그것을 내어주자 "그 같은 것이 또 없나니 내게 주소서"라고 말한다.하나님이 그것을 보여주신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아마도 하나님 마음은 "너 골리앗을 죽일 때 갑옷도 방패도 칼도 없이 돌멩이로 아무도 죽이지 못하던 골리앗을 죽였어.왜냐하면 네가 나의 군대를 조롱하던 골리앗을 향해 나아갈 때 내 힘만 의지했고 내 백성을 모역하는 것이 나를 모욕하는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