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기서의 수신자는 포로로 바벨론에서 노예로 있다가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쓰인 책이다. 그들은 고국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여전히 완전한 독립을 하지 못한 상황이었으므로 낙심에 빠져 있었다. 그러므로 저자는 자신들이 하나님이 택함 백성임을 기억하며 정체성을 회복하고 과거의 화려했던 다윗 시대를 생각하며 그랬던 조상들이 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음을 깨닫고 신앙으로도 재정비를 하기 위해 쓰인 책이다. 그러다 보니 사울과 다윗의 업적을 비교하며 사울 왕은 왜 망했는지 또 다윗 왕은 왜 축복을 받았는지를 비교하며 기록했다. 그러다 보니 다윗의 밧세바 사건 등은 기록하지 않는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16장에 나오는 감사 찬양에서 다윗이 아삽과 그의 형제를 세워 감사하는 찬양을 읽을 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