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타운에 인기스타 초롱이시다.
우리 집에서 죽~ 돌아서 가면 코너쯤에 혼자 사시는 할머니는
초롱이 산책 시간에 요렇게 간식을 준비해 두셨다가 초롱이를 만나면 주신다.
그래서 산책길에 항상 500동 코너에 가면 할머니 집을 힐끗하며 보곤 한다.
그러다가 할머니가 나오시면 점프를 하고 난리가 난다.
할머니는 키우던 강아지가 떠나고 허전해 하셨는데 초롱이를 보면 정말 반가워하신다.
이렇게 할머니가 간식을 주시면 간식을 입에 물고 초고속으로 달려 집으로 온다.
그리고 아롱이 재롱이가 뺏어 먹을까 혼자서 맛나게 드신다.
간식을 입에 물고 이렇게 늠름하게 나를 바라보는 눈빛은
마치 전쟁터에서 승리한 장군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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