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되는 것을 예언한 예레미야 선지자는 마음고생을 많이 한 선지자 중 한 사람인 것 같다.
자신의 민족이 망할 거라고 사람들에게 말한다는 건 돌에 맞아 죽을 수 있는 것도 각오해야 했을 것이다.
심판뿐만 아니라 구원과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 시기를 지나고 다시 남은 자를 하나님이 부르시는 것
모두 예언하지만 사람들을 귀를 막고 듣질 않는다.
하나님의 심판에는 항상 이유가 있다.
2장 말씀 중에 "제사장 들은 여호와가 어디 계시냐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율법을 다루는 자들은 나를 알지 못하며.."이 말씀을 읽을 때
많이 공감되고 지금도 이와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감사가 사라지고 하나님을 찾지 않는 현실이 된 것이다.
2:2 가서 예루살렘의 귀에 외칠지니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네 청년 때의 인애와 네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하노니 곧 씨 뿌리지 못하는 땅, 그 광야에서 나를 따랐음이니라
2:3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위한 성물 곧 그의 소산 중 첫 열매이니
그를 삼키는 자면 모두 벌을 받아 재앙이 그들에게 닥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8 제사장들은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율법을 다루는 자들은 나를 알지 못하며 관리들도 나에게 반역하며 선지자들은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무익한 것들을 따랐느니라
예레미야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백성들에게 이렇게 외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청년 때의 인애와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하는데 그들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따랐다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성물 곧 소산 중 첫 열매이라고 표현하면서
이렇게 소중한 이스라엘을 삼키는 자는 벌을 받고 재앙을 당하게 하신 다는 사랑의 고백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스스로 멀리하여
제사장들은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율법을 가르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관리들은 하나님께 반역하고
선지자들을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이방 신을 따랐다는 것이다.
이런 행악으로 인하여 하나님은 징계하시며 그들의 반역으로 심판을 내리신 것이다.
이것은 심판이지만 그들을 하나님께 돌이키기 위한 기회의 예언이었다.
하나님 말씀과 멀어지면 하나님을 알지 못하게 된다.
오늘 말씀처럼 제사장이나 관리나 말씀을 가르치는 자가 하나님을 버리면 민족이 망하게 된다.
믿는 우리의 임무가 중요함을 말씀하시는 부분에서 다시 한번 만민 제사장의 신분의 막중함을 알게 하셨다.
믿는 자가 깨어 있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해야 하고 힘써 공부하고 전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광야에서 이끌어 주시고 믿음의 첫 소산 성물로 여기셔서
우리를 해하려는 사탄 또는 복음을 핍박하는것 하나님을 대적하는것에(삼키는자) 재앙을 내리시기는 분이심을 기억하고
말씀 안에 있으면 보호하심을 기억하며 감사를 잊지 않는 생활을 해야 함을 다시 한번 결심하게 되는 말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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