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 사도들은 성령을 힘입어 예수님을 전한다.
성령의 역사하심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게 하시며 복음을 담대히 전하게 하신다.
오늘 성령에 의해 한마음 으로 기도할 때 일어나는 역사를 보며 나에게도
그리고 내가 속한 공동체에도 이런 역사가 일어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4:29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4:30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4: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4장 전반부에서 사도들이 예수님을 전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자를 고치니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그들을 불러 경고해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한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해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라고 담대히 말한다.
그 후에 사도들이 풀려나 동료들에게 가서 장로들과 대제사장이 한 말을 그대로 전하니 모두 한마음으로 기도한다.
하나님 말씀을 담대하게 전하고 병든 자를 낫게 해 주시길 기도하며 이 모든 것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길 기도한다.
그렇게 빌기를 마칠 때 성령이 충만히 임하여 담대히 예수님을 증거하게 된다.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들이 성령님을 힘입어 가능해지고
우리의 고난이 넘어갈 수 없는 산 같을지라도 그 장벽을 무너뜨리시고 밟고 넘어가게 하시는 분이 성령님이다.
불가능해 보이는 많은 일이 성령님께 한마음으로 기도할 때 가능한 사건이 되는 걸 보며 참 아름답고 부러웠다.
문제는 한마음으로 기도하지 않는 게 문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달라스에 수많은 교회 중 한 교회라도 한마음으로 기도한다면 한 교회가 변하고 달라스가 변하고
세상이 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성령님은 한마음을 원하시나 우리가 한마음으로 기도하지 않아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한 선교 단체가 아이티의 현실을 보여주는 영상을 보여주셨다.
우리가 한마음이 되어 기도한다면 한 교회가 한 지역을 책임질 수 있는 건 당연하다.
그런 일들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면 그곳은 천국으로 변화될 것이다.
우리가 한마음이 되지 않아서 굶주리고 죽어가는 아이들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한마음이 없음으로.....
또 우리가 한마음에 속하지 않는 한 지체이진 않았나 하는 생각도 했다.
성령으로 하나가 되면 병자도 낫고 복음도 담대하게 전하는 일이 잃어나는 건 예나 지금이나 진리인데
진리가 이기지 못하는 건 한마음이 아니라서이다.
내가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선 항상 진리 안에 붙어 있어야 함을 생각하는 묵상이었고
잠시나마 한마음으로 세상을 바꾸는 꿈을 꾸게 하는 말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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