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묵상

손바닥 묵상 3 - 열왕기상 16장에서 22장 묵상

차작가 2024. 8. 28. 07:45

왕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는 내가 속한 교회나 단체에 가족들에게 어떤 영향력을 끼치고 있나를 생각했다.

다윗 이후에는 거의 대부분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표현하며 하나님의 율법을 행하지 않은 모습을 보게 된다.

그중에서도 북 이스라엘의 왕들은 참 이럴 수가 있을까.. 하는 왕들이 대부분이었다.

그중에서 바아사 왕이 행한 일을 두고 하나님은 "여로보암의 집같이 되게 하리라!"

라는 표현을 보며 악한 왕의 시작을 열어준 여로보암 ,바아사 , 시므리 그리고 야합 왕은 이세벨과 함께 악한 왕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중에 바아사는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친족 들도 함께 심판을 받는 걸 보며

나는 내가 속한 교회에나 사회에 가족들에게 어떤 영향력을 끼치며 살고 있나를 생각하며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

16:7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선지자 예후에게도 임하사 바아사와 그의 집을 꾸짖으심은

그가 여로보암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모든 악을 행하며 그의 손의 행위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음이며

또 그의 집을 쳤음이더라

16:10 시므리가 들어가서 그를 쳐죽이고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곧 유다의 아사 왕 제 이십칠 년이라

16:11 시므리가 왕이 되어 왕위에 오를 때에 바아사의 온 집안 사람들을 죽이되

남자는 그의 친족이든지 그의 친구든지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16:12 바아사의 온 집을 멸하였는데 선지자 예후를 통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하신 여호와의 말씀 같이 되었으니

16:13 이는 바아사의 모든 죄와 그의 아들 엘라의 죄 때문이라 그들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죄 하게 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하나님은 선지자 예후를 통해 바아사를 꾸짖으신다.

모든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노엽게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므리가 반란을 일으켜 바아사와 그의 온 집안을 죽이고 그의 친족들 주변 친한 친구들 모든 사람을 죽이신다.

그의 죄는 그들에게 한정된 죄가 아니었다.

그들은 이스라엘에게도 즉 모든 국민에게도 죄를 짓게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노하셔서 그들과 관련된 모든 사람을 벌하신 것이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이런 일들의 연속이었다.

죄로 인한 파급효과는 결국 죽음이었다.

나는 현재 달라스로 이사 와서 한 지역 교회에서 성도로서 섬기고 봉사를 하고 있다.

내가 속한 교회에서 지체들에게 하나님의 선하심을 나타내고 있는지 돌아보니

부단히 노력은 하고 있으나 결과는 그들에게 들어야 하니 잘 모르겠다.

그런데 정작 가족들에게는 노력도 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낀다.

성숙한 그리스도인 ...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한 영향력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지체들에게 가족에게

예수님이 나에게 행하신 선한 일처럼 나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고 싶다는 마음은 간절하다.

돌아보니 인생은 참 순식간에 지나가는 화살 같다는 말이 사실이었다.

인생 순간인데 달려갈 길은 선한 길이길 소망한다.

후회하지 않는 삶이기 바란다.

나에게 얼마나 남아 있는지 알 수 없는 삶이지만 부디 사람을 살리는 영향력을 끼치며 살길 기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