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키티 주 박람회

안녕하세요~ 혹시 우리 딸 지나가는 거 봤니?

요기서 사진도 찰칵^^ 결혼도 한 애가 왜 이런 걸 좋아하는지 모를 일임^^

내 취향은 아니지만 헬로키티 모으는 걸 좋아하는 널 존중한다~

아마도 여기서도 사진 찍었을 것 같은 예감이~

리얼~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람 이거 쓰고 이 더위에 휴~고생이 많습니다~~~

이 그네 타고 사진 찍었음^^분명함~

아~ 집에서 밥 먹고 나간 시간이군^^

오늘은 조용하길래 주말인데 집에서 뭐 하나~ 했더니 점심 먹고 있는데

딸이 수십 장의 사진을 보내줬다.

나 이러다가 딸 덕분에 달라스 닷컴의 리포트 되는 거 아닌감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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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특히 헬로키티와 노란 물방울 모양 아기 요정처럼 생긴 캐릭터(이름 모름)를 좋아한다.

차에도 침대에도 셀폰 노트북에도 달려있는 이 캐릭터 사랑이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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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블록으로 조립하는 걸 좋아하는데 딸도 나처럼 복잡한 문제를 풀 땐 블록을 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편이다.

얼마 전 헬로 키티 블록을 오빠에게 직원 할인 뭐.... 비슷한 게 가능한지 묻더니

오늘 헬로키티 박람회 겸 마켓에 놀러 간 모양이다.

시험이나 과제가 없는 주말인지 메인 스트리트 가든에서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하는데 역시 캐릭터 하나 사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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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리오 캐릭터 상품과 헬로키티 테마 상품이 전시되어 있고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고 한다.

주말이라 소상인들은 스트리트 가든에서 물건들을 팔고 음료나 간단한 음식도 판다며 사진을 보내줬다.

애들과 함께 가면 좋을듯하다.

딱 그 나이에만 즐길 수 있는 행사인 것 같다.

포토 죤이 있어서 가족사진 예쁘게 찍을 수 있는 좋은 점도 있으니 주말 나들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