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C-EE`S에 들러 아침을 해결! 서민들의 여행이란^^
처음 간 BUC-EE`S는 와와보다 훨씬 규모가 큰 게스 스테이션이었답니다.
혹시 여행 중 배고플까 봐서 한 개 더 추가!
이런 곳에서 쇼핑하는 사람들이 설마 있을까요?
옛날에 앨라배마 버밍햄에서 3년 정도 살 때 학회가 있었어 보스턴에 갔다가
내려오며 달라스와 휴스턴을 관광차 들른 적이 있었다.
그땐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여행을 가도 고생한 것만 기억 나는데
최근에 남편과 함께 이젠 우리가 좋아하는 곳이나 또 과거에 갔던 곳을 추억여행 삼아
다시 우리 부부만 다녀보자는 계획을 세웠다.
그 첫 번째 추억여행이 바로 휴스턴이다.
달라스는 1년 반 동안 살면서 많이 가 봤으니 이젠 가까운 곳부터 깃발을 꽂아 보기로 했다.
이번엔 시피 페스를 구입해 가고자 하는 곳 중간에 숙소를 정하고 5군데를 야무지게 보려고 일정표까지 짰다.
아침 7시 반에 출발해야 동물원에 가서 천천히 산책하고 일찍 숙소에서 쉴 수 있을 것 같아 아침을 먹고 나올 수가 없었다.
아침 먹을 곳을 찾던 중 우연히 BUC-EE`S 사인을 보고 들어가 보니
WAWA 같은 가스 스테이션인데 훨씬 규모가 컸다.
텍사스에만 있다고 하는데 규모가 커서 메뉴 선택의 폭도 넓고 무엇보다 따뜻한 아침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여행 중이라 혹시 모르니 평소보다 많이 샀는데 총$32 지불했다.
가격도 좋고 맛도 괜찮았다.
12시 반 도착 예정이라 평소에 점심을 2시 반에서 3시 사이에 먹기에
동물원에서 먹고 싶지는 않아서 여유 있게 BUC-EE`S에서 여유 있게 산 쿠키와 치킨 샐러드 버거가 간단한 한 끼가 되었다.
심지어 버거가 너무 양이 많아 반쪽만 먹고 아직도 호텔 냉장고 있다.
이곳에서 늦은 아침 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으로 돌아가면 집 근처에도 있나 찾아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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