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아... 하며 무릎을 치는 표현이 있었다.
그리고 그 말씀이 잔잔하게 나의 마음을 울렸다.
아마도 잊지 못할 성경 구절이 될 것 같다.
5:11 에브라임은 사람의 명령 뒤따르기를 좋아하므로 학대를 받고 재판의 압제를 받는도다
5:12 그러므로 내가 에브라임에게는 좀 같으며 유다 족속에게는 썩이는 것 같도다
이스라엘에 진리와 인애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사라지고 백성들은 이방 신을 섬기고
하나님께 예배하러 온 백성들은 그저 하나님을 우상들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 범죄를 저질렀다.
그들을 향해 경고하며 예언하는 호세아 선지자는 간절히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그들이 돌이키면 싸매 주실 거라고 말한다.
그러나 에브라임 즉 이스라엘은 사람의 명령을 따르길 좋아하고 그 행동으로 인해 학대를 받고 압제를 받는다.
스스로 자처한 일인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사라진 곳은 학대이고 압제이다.
한순간에 멸망한 것 같지만 좀이나 썩는 것으로 비유하므로 눈에 보이지 않는 좀이 옷을 갈까 먹고 썩어가는 것처럼 그들은 부패했다.
이 비유를 보며 썩기 전에 좀이 먹기 전에 약을 뿌려 방지해야 하는 것처럼
나도 그런 자세로 신앙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의 마음은 약을 뿌려서 부패하지 않는 게 아니다.
우리의 마음에는 호세아가 말씀하신 것처럼 진리의 말씀 하나님의 인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필요한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마음에 약을 뿌려 좀이 먹지 않게 하고 썩지 않게 하는 것이다.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해도 나는 죄인임을 늘 고백하는데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당연히 하나님과 멀어지고 인간의 생각을 따라가게 된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 말씀이 없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썩어가는 존재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항상 깨어 있어야 하고 말씀을 알아야 하며 기도해야 한다.
나는 말씀 없이는 살수 없는 존재임을 현실감 있게 표현한 말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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