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쌍둥이 형 에서가 이룬 에돔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오바댜서에 기록하고 있다.
야곱과 에서는 형제인데도 불구하고 서로를 질투하고 증오하는 것을 보며 크게 보면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피조물이고
하나님의 자녀인데 어떻게 에돔 (에서)만 탓하고 비난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에돔은 '붉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실제적으로 에돔 지역은 철 성분이 많은 지역이라 땅이 붉다.
실제로 가 본 적은 없지만 성경 지도 책에서 보니 협곡으로 되어 있는 곳에 해가 질 땐 에돔지역이 빨갛게 타오르는 것 같이 보였다.
뭐 중요한 건 아니지만 사진으로 만으로 봐도 참 신비롭고 아름다워 보였다.
에돔의 심판을 말씀하시고 구체적으로 에돔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 구체적으로 나와 있고
"멸절되리라!"라는 말씀으로 문장을 마치는 걸 보며 하나님이 비록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더라도 옆에서 박수 치고 즐거워하고
도망가는 백성들 앞을 가로막고 붙잡아 원수들에게 넘기는 죄를 가만히 두지 않고 갚아 주심을 볼 때 이 말씀 중에 나에게 하시는 말씀은 없는지
고민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
1:10 네가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학으로 말미암아 부끄러움을 당하고 영원히 멸절되리라
이 말씀을 나에게 개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억은 없지만 현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잠시 휴전 중에 있지만
지금도 여전히 이스라엘은 전쟁 중에 있다는 건 전 세계적인 아픔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가나 지구는 옛 블레셋 지역이고 에돔은 아마도 요르단쯤일것이지만 모두 이스라엘과 연관이 있는 지역이다.
그 땅의 평화를 위해 또 전쟁 종식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어느 한편에 서서 테러를 일으키고 옹호하는 행동은 참 마음이 불편하다.
그래서 우리의 눈과 마음이 죽어가는 민간인들과 파괴되어 있는 그 땅을 바라보길 가도 한다.
그리고 더 이상의 테러나 인질로 정치를 하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기도하고 있다.
그리고 가족끼리 서로 상처 주는 일은 나도 참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부모를 형제를 용서하지 못하는 부분이 살면서 어떻게 없을 수 있을까..
또 주위에서도 많이 보고 듣는 일이 많기에 이 말씀을 기억하고 명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끝은 언제나 심판이고 멸절임을..
1:15 여호와께서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웠나니 네가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네가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1:16 너희가 내 성산에서 마신 것 같이 만국인이 항상 마시리니 곧 마시고 삼켜서 본래 없던 것 같이 되리라
인과응보의 하나님이시다.
자기가 행한 일이 자신의 머리로 돌아가 부끄러움을 당하는 것이 하나님의 정의이고 공의이다.
마시고 삼켜 본래 없던 것 같이 된다는 말씀은 아주 무서운 말씀이다.
그 민족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선지자를 보내기도 하시고 여러 방법으로 경고를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죄악을 버리지 않으면 멸절밖에 없다는 것이다.
기회를 주실 때 잡아야 한다.
잡지 않으면 더 크게 돌아오고 돌이킬 수 없게 된다.
나도 명심해야 하지만 현제 기도하고 있는 한 가정이 호미로 덮을 수 있는 일을 더 크게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솔직하게 용서를 구할 기회를 주실 때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정리하시길 기도한다.
교회는 말씀대로 바르게 치리하고 하나님의 공의가 강같이 흘러 상처 난 자에겐 위로를 죄는 드러나 회개를 이루길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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