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잘했다 떠나는 게 옳았다.
머물렀으면 아마도
아직도 그대로였을 것이다.
긴가민가 갈등한다면
모험을 하는 게 좋다.
머무름은 시간 낭비이고
떠나면 새로운 인생이 열린다.
고민이 된다면 일단 가 보는 게 좋다.
떠났기에 새로운 만남도 생기고
한걸음 희망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최소한 용기 있는 사람은 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