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는 6장으로 되어있는 다소 짧은 서신서이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정확하게 카운트하진 않았지만 대략 15번은 넘게 성경을 통독을 한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갈라디아서가 은혜의 서신서인지는 잘 몰랐었다.
6장 밖에 되지 않은 짧은 서신서이지만 그 깊이는 어마어마했다.
1월부터 시작해서 3월 마지막 날까지 묵상했으니 6장을 3개월에 걸쳐서 매일매일 묵상한 것 같다.
매일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묵상하면서 내가 얼마나 부족한지... 많이 회개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나는 율법주의자였고... 특히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이야기하기보다 율법적으로 많이 가르쳐 왔다는 반성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지만 아이들이 허점 투성이인 나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기보다 완전하신 예수님이 직접 아이들을 찾아가 주셔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길 기도드린다.
그리고 율법의 저주 아래 있었던 나를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로 이끌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린다.
나는 이젠 예수님이 무너트리신 율법을 다시 세우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
예수님이 참 자유이시며 해방이시며 참 구원자 되심을 선포하는 삶을 살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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