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아가 냄새

차작가 2024. 2. 9. 12:28

쿰쿰,시큼,꾸리꾸리

초롱이 냄새

엉덩이에 코를 박고

누우면 나는 냄새

닭장 속 어미닭이

병아리를 품으면

나는 냄새

잘 자라 평안해라

자장가 냄새

2019년 2월 13일

'나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과 응보  (0) 2024.02.10
상처엔 시간이 필요하다  (0) 2024.02.09
  (0) 2024.02.09
너의 이름은 유다  (0) 2024.02.09
깨어진 마음  (0) 2024.02.09